분산형과 세로 막대형이 겹쳐진 이중축 차트 그리기

언제도 얘기했듯, 차트나 그림 그리기에 그닥 취미가 없다.
그러나 수많은 수치를 보여주기에 이 보다 효율적인 것도 없다는게 현실.

이중축 차트를 그리려 한다.
하나는 분산형, 또 다른 하나는 막대형.
그런데 문제는 X축을 달리 나타내고 싶다는 것!

엑셀2010 시대에, 곧 있으면 엑셀2012가 나온다는 시점에
엑셀2003으로 이중축 차트 그리는 방법을 소개하려는 좀 뻘줌은 하군...

자 본론 들어가신다~

자료는 국토부에서 공개하는 아파트 실거래 가격지수(서울 동북권)를 참고했다.
그런데 '동북권'이라는 지역이 포함된 비교 가능한 지수를 이용해야 했으나,
동북권이란 범위가 좀 모호하고,
아파트 실거래 가격 취합하기는 더더욱 힘들고...
그래서 쉽게 가기 위해 노원구 지역 아파트 실거래 가격을 취합해
나름대로 생산한 자체지수를 반영했다.

엑셀의 차트 마법사에 보면 이중축 차트가 소개되어 있다.
그럼에도 별도로 만든 이유는.. 꺽은 선형으론 눈금선 나타내기에 한계가 있어서다.

꺽은 선형이 아닌 분산형을 선택한 이유를 보충하면...
자료 특성상 년 단위 뿐만 아니라 분기 단위도 눈금선으로 구분해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
꺽은 선형에서는 의도한 분기 단위로 나눠 적절히 보여줄수 없기 때문.

다시 돌아와서~

차트 종류는 분산형, 그리고 범위를 설정하면 대충 아래 처럼 미리 보여진다.
물론 원했던 차트는 아니므로 여기저기 손 볼게 많다.

보조 축에 놓을 계열(여기선 거래량)을 선택한 후 축을 '보조 축'으로 바꾸고,
기존 X축의 눈금 레이블 '없음'으로 바꾸고 범위를 적절히 조절한다.

그후 보조 축으로 선택한 계열(거래량)의 차트 종류를 바꾼다.
세로 막대형으로.

그리고 위쪽의 보조 X축을 선택하고 몇가지를 바꿔준다.
눈금 레이블 위치와 항목 수.

이제 끝이 보인다.
보조 축으로 지정한 계열(거래량)을 바로 세울 일만 남았다.
오른쪽의 보조 값 축을 선택해 '최대값에서 X(항목) 축 교차'를 해제한다.

그리고 여기저기 조금 다듬으면 처음에 봤던 차트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