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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MS 컴포트 마우스 4500 해체 그리고 생명 연장 본문
엊그제 MS 컴포트 마우스 4500 해체 중 휠을 감싸고 있는 최종 틀 해체에 실패 후 재도전.
결과는 만족~~~
먼저 휠을 감싸고 있는 틀은 매우 튼튼하게 결합되어 있다.
왠만한 힘으로는 벌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1자 드러아버를 갖다대고 (부서질 것을 각오하고) 살살 망치질하니
측면 플라스틱이 떨어져 나왔다.
즉 사출 틈이 보이는 측면 틈에 살살 망치질해야 한다.
해체해 보니 홈이 두 곳 있고, 틀 주위로 접착제를 바른 흔적이 보인다.
홈은 단순 기준점 역할이고, 튼튼한 결합은 접착제 몫인듯 하다.
해체가 주목적은 아니고, 고장난 MS 컴포트 마우스 4500의 생명 연장이 목적인 만큼
휠을 감싸던 고무를 대체할 뭔가가 있어야 한다.
음 저 휠을 뭘로 감싸지???
우연히 받아온 아리수 350ml 병뚜껑이 얼추 맞은 모양새다.
그래서 아리수 350ml 병뚜껑 또 해체 시작.
여기까지는 그럭저럭 수월했으나
매끄럽게 다듬는 과정에서 연장탓을 안 할 수 없었다.
사포로 문질러 봤으나 일정한 힘이 유지가 안 되서,
20년 된 빅토리아 녹스로 연필 깍듯이 살살~ 살살~
여기서 삐끗하면 도로아미타불...
마우스 휠 돌리는 손맛이 예전 고무 만큼은 아니지만 부드럽게 잘 돌아간다.
나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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