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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박정아 선수에게 바친다

OnRainbow 2018. 10. 2. 21:59

세계 선수권 대회 미국 전에서 1-3 으로 패배한 것보다 좋았던 것은

박정아 선수가 신나게 공격했다는 것이다.

박정아 26득점.

물론 박정아 선수가 리시브 면제이긴 하지만 이는 앞선 경기들도 마찮가지였고.


오늘 박정아 선수의 공격을 보면서 재차 확신했다.

차해원 감독 반드시 경질해야 한다는 것을.


힘 빠진 토스지만 이효희 선수가 높게만 올려주면

박정아 선수가 어떻게든 해결할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오늘 경기다.

이런 선수를 갖고 빠른 배구 하자고 그동안 죽 쑤게 만든 차해원은 반드시 경질해야 한다.


그동안 김연경 선수의 그늘 아래서 굿굿이 제 몫을 한

박정아 선수에게 오늘을 바친다~~~



뭐 경기도 지고, 조별 탈락은 확정적이지만 

모처럼 힘있고 재밌는 경기력을 보여준 경기 여서 그나마 다행이다.

그리고 김연경 선수는 이젠 오른쪽 공격이 좀 더 효과적인 것으로 생각된다.

끝으로 미안하지만 박수 칠 때 이효희 선수는 떠나야 더 아름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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