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타고
작은 스마트폰을 찾다가 갤럭시 a22 sc-56b를 구매한 후기 본문
5인치 LG 밴드플레이를 사용 중이었다.
새것도 아니고 중고로.
불만 거의 없었다.
내 용도에 딱 맞는 성능을 보여주었기 때문.
물론 몇몇 아쉬운 점은
기계가 노후되서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
안드로이드 버전이 낮아서 기기 호환이 안 되는 어플이 늘어난다.
그럼에도 큰 불만이 없었던 것은 작고 가벼웠기 때문.
그러다가 액정 유리 파손!
사람들이 액정 유리를 왜 깨 먹는지 몰랐는데 이래서 유리가 깨지는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다.
응급조치로 투명 테이프를 붙여서 사용은 했으나
가급적 빨리 대체제를 구해야겠다.
그리고 찾은...
5.8인치로 그나마 작은 스마트폰, 17만 원 전후로 가격도 싼 갤럭시 a22 sc-56b.
국내용은 아니고 일본 내수용인데
선지자들에 따르면 컨트리락 풀린 거면 국내에서도 사용 가능하단다.
그래서 옥션에서 직구로 구입.
기존 LG 밴드플에이와 비교하면 좀더 얇지만 길고, 무게는 33% 증가.
기계치인 나지만 선지자의 글을 바탕으로 몇 가지 조작을 시작.
한글화, 도코모 어플 삭제/중지, 구글 메시지 설치, T전화/녹음 어플 설치,
국제전화도우미에서 전화번호 자동전환 해제.
그리고 설정에서 화면 켜기, 배터리 보호, 보조메뉴 등을 간단히 손 봐주는데
그동안 LG 전화기만 주로 사용했기에 낯선 게 많다.
그중 노크온 기능이 없는 것은 많이 아쉽다.
또한 2주 사용해보니 계산기, 음악플레이어 앱은 기존 LG 게 훨씬 편해서
가능한지는 모르지만 apk 로 강제로 설치하는 방법을 검색중~
아무튼...
액정 보호를 위해 케이스가 필요했는데
이건 일본 아마존, 알리 익스프레스 이용법을 몰라서
마침 일본 다녀온다는 친구에게 부탁해 한 달을 기다려서 받게 된다.
친구 말로는 도코모 점포에서 겨우 찾았다고...
고마워~
이게 끝이 아니고 추가로 이동통신사에 OMD 등록을 해야지 VOLTE와 영상통화가 가능해 진다.
성능보다 작은 크기, 무게를 선호한다면 적절한 선택지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이제 니캉내캉 잘 살아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