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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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 - 두번째

OnRainbow 2009. 8. 10. 00:10
아래와 같은 기사, 전혀 가치 없다.
당첨번호를 알려준다는 업체와 마찬가지로...

- 로또 최다 1등 당첨번호는 '1' '37'

얘기는 대충 이렇다.
매회 당첨번호를 집계해서, 1~45 번호 각각에 대해 추출 빈도를 구했더니
1, 37 번호가 가장 많이 추출되었다는거다.

그래서 어쩌라고?

나눔로또6/45 사이트에서 1~349회 까지의 당첨번호 파일을 참고해 따라해 봤다.


※ 주의 : 해당 자료는 인용 및 처리 과정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제 까지의 당첨결과를 갖고 각각의 번호에 대해 추출 빈도를 구했다.
평균적으로 각각의 번호는 46.53회가 나와야 하는데,
37, 3, 17 순으로 추출 빈도가 높게 나왔다.

그렇다면 만약에 3, 17, 37 번호가 동시에 포함된 경우는 몇번이나 있었을까?
즉 5등 5,000원 짜리를 맞춘 경우를 알아봤다.
무척 기대된다..........
달랑 한 번이다.
헉...

그럼 현재까지 5등에 가장 많이 추출된 조합은 뭘까?
3, 8, 27 로 구성된 조합과 34, 42, 45로 구성된 조합이다.
몇번이나 나왔냐면......
두 조합 모두, 무려(?) 다섯 번이나 나왔다.

이래도 최다 추출 번호, 당첨번호 추정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가?

지난번에도 얘기 했지만,
로또는 개개의 숫자를 맞추는 게임이 아니다.
조합을 맞추는 게임이다.

그런데 조합을 맞춘다는 것은 하늘에 별 따기고,
또 별을 따지 못하게 만든게 로또다.
때문에 재미로 즐길 뿐, 혹세무민하는 무리에게 이용당할 필요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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