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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지난 2월 초 옵티머스원 LU3700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판이 올라와 바로 진행했다. 그러나 제멋대로 재부팅하는 현상이 발생되어, LG전자 고객센터에 방문해 문의하니 기존 설치된 어플과에 충돌일 가능성이 높다기에 초기화까지 단행하였으나, 돌아서자 마자 바로 재부팅 현상 발생. -_-;; 고객센터에 문의해봤자 더 이상 마땅한 대책은 없을거 같아 그렇게 지냈다. 기존 터치렉 현상은 거의 줄어들었지만 왜 제멋대로 재부팅하냐고??? 부팅 후 재부팅 현상이 나타나기 전에 정상적인 가동시간. 제멋대로 재부팅 현상이 발생된 후 가동시간은 351994시간. 이를 날짜로 환산하면 무려 40년이란 세월! 덩달아 배터리 사용시간도 14663일, 가동시간과 비슷한 40년! 거의 매일 같이 발행하는 재부팅 오류 때문에 결국은 ..
작년 11월 중순경으로 예정됐던 옵티머스원 LU3700 안드로이드 OS 업그레이드가 어제서야 올라왔다. 좀 많이 기다렸다. 당장에 판 올림 시작~ 저랬던 것이 이렇게 바꼈다! 업그레이드 중간에 USB 케이블이 연결되지 않았다는 이해 안 되는 알림창이 나오긴 했지만 대체로 무난하게 업그레이드는 진행됐다. 전과 다른점이라면... 유저인터페이스 색깔이 좀더 촌티(?)나 보인다는 것과 부팅 시간이 좀더 걸리는 수준. 그러나 전반적으로 만족하며, 사진 갤러리 불러들이는 시간은 상당히 개선됐다. 옵티머스원 쓰면서 불편했던 점은 그닥 없는 편인데 이번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로 터치렉(?)이라고 불리는 한 박자 늦은 터치 반응 속도가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 추가 ** 업그레이드 후 이상한 점이 생겼다. ..
지난달 26일 집행정지 가처부 소송에서 2심법원이 예상치도 않게 방통위 손을 들어주는 바람에 갑작스럽게 내 휴대전화기가 죽임을 당하게 됐다. 요금 낼거 다내고, 휴대전화기도 멀쩡했는데 말이다. 얄미워서 사용중인 2G가 중단되면 바로 번호이동하려고 여기저기 앵벌이하여 SKT용 2G폰도 구해놨다. 그런데 010통합반대 카페 운영진에서 행정소송 참여자는 최종공지 전까지는 번호이동을 자제해 달라는 공지가 있어서 우짤까 했는데... 어느 회원의 선불폰 제안을 보고, 빵꾸똥꾸인 KT 임대폰 쓰는 것 보다는 마음이 편할거 같아 공기계 상태인 옵티머스원 LU3700을 갖고 LGU+ 대리점을 찾아가 선불폰으로 가입. 그리고 기존 01X 번호는 착신전환해, 한시적이나 오는 전화는 받을 수 있게 됐다. 오늘 1월3일 오전 ..
년초에 신년일출산행으로 다녀온 선자령을 여차저차해서 355일 만에 다시 찾았다. 그때는 한밤중이라 꺼멓고 희끗무리한거 뿐이였는데, 이번엔 환한 낮에 가니 조망이 시원시원하군~ 친구넘이 어디든 가지 않으면 병 날 것 같다해서, 가은산 선자령 조령산 놓고 재보다가 선자령으로 기울었는데... 여우 피하려다가 호랑이를 만난 격으로, 제대로 추운 날을 택하게 됐다. 전날 기상 예보로는 22일 대관령 기온이 -12℃라 하니 걱정도 됐지만, 의기투합하여 가기로 결정. 아래는 대관령 휴게소에서 선자령 까지 다녀온 GPS 경로를 My Tracks 어플에 띄어봤다. 내가 한 번 와봤다고 아는 척 하며... "이리 와봐. 네게 줄 선물이 있어" "뭔데?" "동해 바다라고~" "헉!" 저멀리 동해 바다에 구름이 내려앉아 조금..
주워들은 얘기다. 사슴이든 호랑이든 살아남기 위해선 빨리 뛰어야 한다. 사슴은 뒤쫓아오는 호랑이에게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빨리 뛰어야 하고, 호랑이는 달아나는 사슴을 잡기 위해 빨리 뛰어야 한단다. 세상사가 다 그럴까? 자벌레는 살아남기 위해 빨리 뛰는 대신 위장을 택했다. 바위에 사는 넘은 흰색, 땅에 사는 넘은 갈색, 잎에 사는 넘은 녹색. 그리고 하늘소 또한 위장을 택했다. 옵티머스원에 딸린 카메라로 찍었는데, 기대가 낮았는지 생각 보다 잘 나왔다.
쓰던 옵티머스원을 해지 한다고 주위에 알리니 한단 얘기가... 그럼 나 줘~ 왜 그러세요? 인터넷 선 연결하지 않는다고 컴퓨터 못 쓰는거 아니잖아요~ 이동통신사 가입을 해지한다고 스마트폰이 돌덩이 되는건 아니다. 사진, 동영상 촬영 및 음성 녹음은 당연히 가능하다. 이외에도 메모, 계산기 등 오프라인시에도 이용 가능한 어플은 무수히 많다. 즉 반드시 네트워크에 연결되 있어야만 한다는 전제는 없다는 것. 아래는 오늘 지방에 다녀오며 OruxMaps로 기록한 경로. 그리고 해지했다고 해도 WiFi와 연결하면 인터넷은 물론, (UDID를 이용해서인지) 신기하게도 카카오톡 또한 이용 가능하다는 것.
진달래 폈나 했는데.. 불암산에도 철쭉이 폈다. 소백산 연화봉, 지리산 세석은 아직 멀었지만... 불암산공원에 입구에 핀 철쭉 구경 잠깐~ 그리고 5월과 함께 옵티머스원은 해제... 내가 쓰기엔 큰 무리 없었으나, 역시나 앞산에서 조차 통화 불량인 문제가 컸다. 이건 LGU+만에 문제가 아닌게, 타 이동통신사를 사용하는 주위 사람들도 산에선 거의 비슷. 그동안 고마웠어~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에 필~이 꽂힌 이유는 GPS와 지도 때문! 물론 전용기기가 따로 있지만, 그렇게 까지 기능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비용도 만만치 않고... 그에반해 스마트폰은 만만해 보였고, 다양한 융합이 가능했기 때문. 서울 근교 산에서 조차도 잘 터지지 않는 무선데이터통신을 고려했을 때 산 좋아하는 내게 시급히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은 무선데이터통신이 연결되지 않은 즉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볼 수 있는 지도 어플이었다. 그래서 이리저리 검색하다 발견한 OruxMaps. 따봉~~~ 오늘 낮에 OruxMaps 테스트 삼아 잠시 다녀온 수락산. 빨강색은 OruxMaps로 등/하산시 기록한 경로, 파랑색은 Mytracks로 하산시 기록한 경로. 같은 기기로 기록했음에도 파랑색에 비해 빨강색이 좀더 부드럽게 경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