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치기 행동대원 홍정욱 의원은 지금 동아줄 찾기 중?

100시간 강연이란 웃기지도 않는 공약을 내걸고 당선된,
홍정욱 의원이 소신을 갖고 지도부에 반기(?)를 든 것으로 오해하는 이들을 위해~

- 홍정욱의 ‘반란’…“물리력 반대” 4달전 약속 지켰다
- 민주, FTA 기권 홍정욱에 `칭찬 릴레이'

자기 손에 더이상 피를 묻히지 않겠다는 이딴 얘길 왜 했는지 궁금할거다?
지은 죄가 있거든.
2008년 한미FTA 비준동의안 날치기 상정 때 행동대원 11인 중 하나였으니.

- '고성·폭력' 아수라장 속에 한미FTA상정

근데 생지랄을 떨며 날치기한 그게 말이야...
헌법재판소에서 이리 결정 났거든.

- 헌재 "한미FTA 단독상정, 야당 권한 침해"

그뿐만 아니라 없다던 재협상까지.
그나저나 김종훈, 참 명도 길어...

- "해머 사태 초래한 정부, 야당 무시하다 망신"

이지경이 됐으니 자기 손에 더이상 피를 묻혀봤자, 그 피가 지 피인거쥐!
그리고 2012년 내년은 총선.
때문에 썩은 동아줄은 버리고, 굵은 동아줄을 찾는 중이란게 좀더 적절하다고 봐야겠쥐~

뭔소린지 잘 모르겠다면 참고할만한 자료,
그것도 홍정욱 의원이 지역구민에게 보낸 의정보고서를 보자.

의정보고서 외형이 커지고, 얼굴이 더 많이 박혔다는거 외에도...
파랑집에 밥 먹으러 가선 명박이 뒤에서 어슬렁 거리며 멍 때리는 한이 있어도,
명박이랑 같이 찍은 사진은 2009년 뿐만 아니라 2010년 의정보고서에도 없다.
이유는???

그리고 2009년 의정보고서엔...
한강에 돈지랄은 해도, 아해들 전면 무상급식은 죽어도 안 하는 오세훈 시장과
함바집 비리혐의로 구속된 강희락 전 경찰청장과 함께 찍은 사진이 있었는데
2010년엔 오세훈도, (강희락 대신) 조현오도 없다.
진짜 이유는???

2010년 의정보고서에 박힌 수많은 사진 중 한나라당 떨거지들과 함께 찍은 사진은 아마도...
더이상 날치기 못 하겠다고 발표 때 사진이 전부일듯.

이미 얘기했듯이 홍정욱 의원은 동아줄 찾기에 혈안 중이다고 해석하는게 현실적이쥐~
반기, 소신 이라니 무슨 얼어죽을...

내년에 보내올 2011년 의정보고서엔 아마도...
복당녀 박근혜 의원이랑 찍은 사진이 있을거 같다.

자고로 내기 같은건 안 하는데, 500원 빵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