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타고
2014-2015 V 리그 여자부 비디오판독에 관한 고찰 - 1 본문
제목이 거창하다.
네, 낚이셨습니다~
2014-2015 V 리그 여자부 4라운드가 끝나고 1주일 간의 휴식기간에
뭔가 재밌는 게 없을까 궁리하다가
비디오판독 결과를 정리해보면 어떨까 하는 아주 순진한 발상으로 시작해
1주일은 커녕 2주 동안에 걸쳐 이제서야 겨우 집계를 마쳤다.
시간이 이렇게 많이 걸릴 거라곤 상상도 못 했다.
왜냐하면...
비디오판독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참고한 출처는
KOVO 사이트가 아닌 SpoTV 라는 유튜브 채널???
물론 KOVO 사이트에서 다양한 정보를 취합 했는데
비디오판독 결과에 대한 정보는 찾을 수 없기에,
SpoTV 채널에서 경기 각각을 모니터링 해서 집계하다보니 2주가 넘게 걸리게 됐다.
도움을 많이 받은(?) SpoTV 채널 잠깐 홍보를 해본다면
다양한 스포츠 중계를 생방송 한다는 것.
생방송 놓쳤어도 아쉬워할 것 없는 것이 녹화된 영상을 제공한다는 것.
덕분에 어느 날 갑자기 스포츠 채널 없애는 케이블방송사의 횡포를 이젠 걱정 안 하게 됐다.
오늘은 간단히 맛보기로 2014-2015 V 리그 여자부 경기 (1-4 라운드) 총 집계표를 올려본다.
지난 리그에 비해 이번 리그가 더욱 재밌는 것은 경기 끝날때 마다 순위가 뒤바뀐다는 것!
이리 흥미 진진하니 열심히 응원 안 할래야 안 할수가 없다.
우주리 이겨라~~~
※ 주의 : 자료 인용 및 처리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 하기 전에...
배구 중계하는 아나운서, 해설자들은 제발 용어 좀 가려가며 쓰자!
특히 SBS 스포츠 말이다.
셧 아웃?
앵글 샷?
뭔지 몰라 찾아보니 야구 용어고 테니스 용어더라.
스냅 서브는 아예 검색도 안 됨.
더불어 입버릇 그대로 방송에서 말하는 건 이젠 고칠때도 되지 않았나?
여전히 "볼 수가 있는 거죠",
왠 "언니",
아직도 "어린 선수",
2세트는 "투 세트",
세 명의 블러킹은 "쓰리 블러킹",
몸을 던진 수비는 "다이빙 디그"도 모자라 "플라잉 디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