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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금연 777일 잭팟 본문
777 쓰리세븐하면 가방 또는 손톱깎이만 생각났는데
금연한지 어느덧 777일, 2년 1개월 보름이 지났다.
금연 초기와 현재를 살짝 비교하면,
아직도 담배가 생각나고 꿈에서는 피기도 하지만
모든 면에서 참을만 하다.
이제는 조금씩 담배 향기가 싫어지는 느낌이다.
담배 짝꿍인 커피를 마실 때 담배 생각이 안 난다는 것은 천만다행.
예전 트위터에서 누군가가
담배를 끊으면 죽을 줄 알았는데 해보니 죽을 정도는 아니더라
라고 했는데,
적절한 표현 같다.
특히나 등산 외엔 음주잡기에 흥미가 없는지라,
담배 끊으면 정말 죽을 줄 알았는데 해보니 죽을 정도는 아닌 게 맞다고 생각된다.
친구 중에도 비슷한 시기에 금연을 시도한 친구가 둘 있는데
한 넘은 열심히 진행 중이고,
한 넘은 금연과 흡연을 반복중이다.
아무튼...
금연 7,777일을 향해 허벅지 찔러가며 계속 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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