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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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텐 통가죽 등산화 애석하게도 사망 직전

OnRainbow 2018. 2. 25. 21:32

지난달 급하게 신발 수선가게에서 응급처치를 했는데 옆구리가 벌어지고 있다.



등산화 앞코 부분이 벌어지며 밑창이 떨어져나가려고 하던 걸

수선가게에서 꼬매고 접착액을 발랐는데 말이다.



이 파이브텐 통가죽 등산화에 6발 아이젠만 신으면 한겨울 설악산도 껌이었는데,

겨울에만 신었지만 얼추 15년 됐나?

얘도 이젠 환갑, 진갑을 넘었군.

아이젠에 찍히고 바위에 긁히고...


언제까지 더 신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동안 고마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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