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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금연 1331일 본문
금연 1331일.
왠지 의미를 주고 싶은 숫자랄까.
지금은 담배 생각 거의 안 난다.
물론 가끔 꿈속에서 담배 피는 나 자신을 보며
'언제부터 담배를 다시 폈지?'
갸우뚱하며 맛나게 담배를 피곤 하지만...
이거 외에는 담배 생각 거의 안 난다.
난 담배를 무척 사랑했다.
박근혜 그 잡것이 담배값 인상만 안 했다면 헤어질 생각 전혀 없었다.
그래서 담배 끊을 때도 넘들처럼 쌍욕 하며 헤어지지 않고
사랑가를 부르며 이별했다.
사랑한 만큼 금단증세는 가혹했다.
정말 허벅지 찔러가며 참았다.
혹시라도 금연을 시도하는 이가 이 글을 읽는다면
금연 진중히 결정할 것
라고 다시금 강조하고 싶다.
정말 죽을 만큼 힘들다.
중독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그리고 금연 중인 이가 이 글을 읽는다면
나도 참았다.
당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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