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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천마산 가곡리 임도를 걷다 본문
총평을 먼저 얘기하면
출발점인 너구재고개에서 횡단보도의 점멸 신호등은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
임도가 숲으로 우거져 있어 그늘이 많다.
그늘이 많아서 모기도 많다. 밥 먹는 동안 세 마리 잡았다.
쉴 수 있는 의자, 목을 축일 수 있는 약수터가 적당히 있다.
중간 지점 이후로는 임도 관리를 안 하는지 풀 키가 크다.
휴양림 조성을 하긴 하나보다. 바위도 나무도 많이 심어 놨더라.
가까워 보여도 대중교통으로 가기엔 오지재 가는 것 보다 더 걸렸다.
가곡리 임도 종주 후 버스 타려면 큰길까지 약 20분 더 걸어야 한다.
이용객이 매우 적은 것은 무척 마음에 든다.
그리고 가을 하늘은 정말 이쁘다~
한 20년 전 쯤 너구재고개로 하산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정말 시골이었다.
그런데 지금 와보니 아파트며 차며 복잡하기 상계동 뺨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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