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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연말에 갈까? 신년에 갈까? 아무래도 갈 수 있을 때 가는 게 좋겠다 싶어서 송년 겸 오지재 고개를 갔다. 구름이 많아 상쾌함은 덜했지만 눈 밟는 맛이 좋다. 건강하게 내년에 또 보자꾸나~
지난 주말은 제법 추워서 발까지 시렸는데, 오늘은 바람도 안 불고, 햇볕도 쨍쨍인 온화한 날씨라서 둘레길 걷기에 좋았다. 그리고 눈도 제법 쌓였는데 동두천에 오지재고개를 가지 않아도 눈 밟는 맛이 난다. 아래는 둘레길 돌 때마다 밥 먹는 숨터. 따뜻한 햇살을 등에 지고 맛나게 먹는다. 참고로 쌀국수와 야전식량의 조합이 제법 괜찮다, 철쭉동산에 있는 평상에 눈이 소복이 쌓였다. 시루에 올려놓은 하얀 백설기처럼~ 나비정원에 도착해 눈 쌓인 불암산에 눈도장 마저 찍고 오늘은 끝~
5인치 LG 밴드플레이를 사용 중이었다. 새것도 아니고 중고로. 불만 거의 없었다. 내 용도에 딱 맞는 성능을 보여주었기 때문. 물론 몇몇 아쉬운 점은 기계가 노후되서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 안드로이드 버전이 낮아서 기기 호환이 안 되는 어플이 늘어난다. 그럼에도 큰 불만이 없었던 것은 작고 가벼웠기 때문. 그러다가 액정 유리 파손! 사람들이 액정 유리를 왜 깨 먹는지 몰랐는데 이래서 유리가 깨지는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다. 응급조치로 투명 테이프를 붙여서 사용은 했으나 가급적 빨리 대체제를 구해야겠다. 그리고 찾은... 5.8인치로 그나마 작은 스마트폰, 17만 원 전후로 가격도 싼 갤럭시 a22 sc-56b. 국내용은 아니고 일본 내수용인데 선지자들에 따르면 컨트리락 풀린 거면 국내에서도 사용 가능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