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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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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가을 남쪽 가고 겨울 북쪽 갔기에 봄이 오는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서성남 모란역에서 곤지암역까지 걸었다. 걷는 자체는 설 전에 걸었는데 이래저래 후기 작성을 미루다 보니다음 일정이 다가오기에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대략 기술하고 넘어가야겠다. 지난 땅끝 향해 걷기에서 처음 숙박한 위치가 모란 근처였기에모란역에서 출발하기로 했다. 오랜만에 찾은 모란역.옷을 많이 껴입어서인지 1월임에도 그리 춥진 않았다.(설 이후로 시베리아 한파가 이어지니 그때 가길 잘 했다.) 경기도 광주로 넘어가는 고개를 향해 공단을 가로질러 걷는데헌칠한 가로수가 눈에 띈다.지금은 앙상해 보여도 봄 지나 여름이면 숱한 나뭇잎으로 나무 그늘을 만들겠지. 산을 오르면 언제나 나무가 있기에 그늘의 소중함을 못 느꼈으나걷기가 취미가 된 ..
Random Walk
2025. 2. 1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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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이 아파올 예정이라예전만큼 산에 오르진 않지만그래도 앞산인 불암산만큼은 가급적 매주 오른다. 그런 와중에 설 이후 추위와 눈으로 갈까? 말까? 했지만 그래도 가던 건 가야지~ 지난해 12월에 내린 눈으로 키 큰 소나무 여럿이 눈 무게에 가지가 부러지고줄기가 끊어지고 한 일이 있어서 안타까왔으나,구청에서 빠르게 정리해줘서 그나마 다행이라 여겨진다. 아이젠을 챙겨왔지만괜히 아이젠 없이 내려가고 싶은 객기가...그래서 엉금엉금 내려가 봤다.스릴있네~ 날씨가 맑아 팔당에 검단산이 뚜렷이 보인다.아파트 정말 많다.
Personal
2025. 2. 13.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