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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요즘 배구 경기 열심히 보고 있다. 아우리 선수는 갔지만 카리나 오카시오 선수가 돌아와줘서~ 라고 말하고, 실상은 저렴한 요금제로 케이블TV를 가입해 놔서 얘네들이 스포츠채널 넣어주면 보고 안 넣어주면 못 보고... 이번 시즌 여자부 경기를 보며 생각드는 게 몇 있는데... 먼저 오심, 그럴수 있다고 여기지만 그래도 너무 자주 벌어진다. 최다 피해자가 황민경 선수가 아닐까? 오심이 자주 있다보니 선수들이 판정을 믿지 못하는 분위기가 중계방송을 보고 있는 나 한테까지 전해진다. 세터들 정신줄 놓고 있나, 팀 마다 세터들이 거의 다 바껴서 공격수와 호흡이 안 맞고 있다. 다행히 2라운드 들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얼마 전 우주리 세터가 한 경기를 모두 소화해서 좋았고~ 외국인 선수들 혹사, 이젠 새삼스럽..
11월과 함께 V리그가 시작 됐다. 우와~ 신난다. 내가 배구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 경기장까지 찾아나서진 않지만 그래도 케이블TV를 통해 열심히 본다. 작년엔 그랬다. 그런데 올해는 이마저도 힘들게 됐다. 우리 집은 노원케이블TV에 그리고 채널이 44개인 보급형에 가입되어 있다. 이 보급형 상품에는 스포츠 채널이 총 3개 포함되어 있는데 축구, 농구는 열심히 중계해 주지만... 배구는 없다. 그러나 스포츠 채널이 내게 필요한 이유는 오직 배구!!! 배구 외에는 다른 운동 경기 중계엔 별 관심 없다. 그 만큼 배구를 좋아하는데... 그런데 V리그 중계권을 갖고 있는 케이블채널이 보급형에서는 제외됐다는거... 이건 좀 아니다 싶다. 실내 경기가 많아지는 계절인데 특정 종목에만 치우친 채널 배정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