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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내심 4강을 기대했는데안타깝지만 8강으로 마무리.열심히 했는데 여기까지 였다.아쉽게도. 네덜란드가 최근 분위기 좋은 건 느꼈지만 그 팀이 리시브가 함정이라서 우리팀이 서브 공략만 잘 하면 네덜란드의 주공격수는 못 잡아도 미들블로커들의 이동속공 정도만 무력화 시켜도 이길 가능성이 높겠다 싶었는데 역으로 우리팀 리시브가 망했어요... 지난 5월 예선전은 박정아 선수의 안정적인 리시브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면이번 본선 경기 내내 박정아 선수의 리시브가 흔들리다 보니 결과도 이렇게 끝났다.리베로인 김해란 선수도 리시브가 흔들리는 판이었으니. 어쨌든 배구의 시작은 리시브!!!일본 여자 배구의 세대교체 실패도 이시이, 코가 선수의 리시브 난조 때문 아니던가. - 박정아를 위한 변명, 언제까지 리시브 타령만 할 ..
2016 올림픽 여자 배구 예선전 중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아서이전 경기의 생방송은 놓쳤지만 오늘 경기 만큼은 본방 사수!!! 한국 대 일본 경기 결과는 3:1 로 한국 승리. 승리한 이유라면먼저 우리 선수들의 강한 서브가 통했고박정아 선수가 최선을 다해 리시브를 받아줬다는 점. 일본 팀 서브가 약한 점도 있었지만김연경 선수와 함께 박정아 선수에게 집중되어 날아오는 서브를버텨내지 못 했다면,오늘 일본 팀이 진 이유와 똑 같은 상황이 됐을지도 몰랐을텐데끝까지 버텨줘서 박수를 보내는 바다. 더불어 1세트 듀스 상황에서 김수지 선수의 쐐기를 박는 블러킹은적지에서 오늘 경기의 흐름을 가져온 계기가 아닐까 한다~~~ 오늘 일본팀이 진 이유는 앞에도 거론했듯이 우리 선수들의 강한 서브에 따른 리시브 난조.때문에 나가..
작년에 칭찬 좀 했더니만 바로 부뚜막에 올라오는군. 그렇죠 ...했죠...겠죠...있죠 ...하죠...이죠...거죠 ......죠 남자들 사이에서 이따구로 말 한다면되돌아 올 말은 딱 이거다. 말이 짧다!!! 이도희 해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전히 말끝마다 "볼수가"를 붙이고,이숙자 해설은 거의 대부분을 "죠"로 끝낸다.국어를 잘못 배운거야, 중계방송을 쉽게 하는거야? 좋아하는 여자 배구가 이네들 때문에 짜증 제대로다.덕분에 소리는 죽이고 중계 방송을 보는, 이 웃기는 상황은 누구 책임?? 어쩔땐 아마추어 해설자 돌팔이님이 더 다양한 언어구사를 하는 듯!생방송은 잘 못 듣고, 시간 날때마다 열심히 찾아보는 중인데 또 정지 먹었다니 위로를 보내는 바다. 김연경 선수 나오는 경기 외에(러시아 슈퍼리그도 장..
2014-2015 V 리그 여자부 4라운 까지 60번의 경기 중 주심이 여자인 경기는 약 40%, 그런데 비디오판독을 신청한 빈도 중에서 주심이 여자인 경우는 약 75%. 음...성비가 전혀 안 맞는다. 어느 특정 팀이랄 것도 없이 모든 팀에서 높게 나타나는데,혹시 여자 주심의 정오심 판정에 문제가 있어서 일까 하는 생각에비디오판독 신청된 판정을 몇가지 동작으로 분류해 구해봐도여자 주심이라고 해서 정오심에 문제가 있어 보이진 않는다. 음...성 차별??? ※ 주의 : 자료 인용 및 처리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언젠가 이숙자 해설이 말하길 블러킹과 관련된 판정의 경우 수비팀에서 좀더 정확히 알 가능성이 높다고 했는데,확실히 블러킹 관련 해서는 수비팀이 비디오판독을 신청한 경우 정심률이 낮게 나타났다...
어느 경기든 오심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물론 인정 가능한 범위가 넓냐 좁냐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럼에도 팡~팡~ 날아다니는 배구공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잡아내라고 요구한다는 것은 심판진에게 너무 가혹해 보이기도 하고. 그런데 오심이 많다면 뛰는 선수도, 응원하는 관중도, 배구 좋아하는 배구팬도맥 빠지는 일일 것이다. 2014-2015 V 리그 여자부 1-4 라운드 까지의 경기를 모니터링해서 집계한 결과비디오판독으로 밝혀진 정심률은 58.1% 그리고 오심률은 39.1%.판독불가가 2.8%인데 이리 되면 주심의 원래 판정을 인정하게되므로이를 정심에 합산해 다시 구하면 정심률 60.9%, 오심률 39.1%.어째 황금비율에 근사하는 수치가 나타났다. 개인적 바람으론 정심 대 오심 비율이 4:1 정도를 기대..
본격적인 비디오판독 결과 검토에 들어가기에 앞서전체적인 빈도 검토가 필요한데,이유는 경기 및 비디오판독 빈도가 생각만큼 많지 않기 때문이다. 비디오판독은 주심의 판단에 대해 이의제기를 통한 최종 결정이 되므로,주심의 성향(?)이 전체적인 경기 일정에 미치는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선 주심을 적절히 분배할 필요성이 생기기에먼저 이를 확인하고자 교차표를 만들어 봤다. 아래 교차표를 보면 4라운드까지 주심을 어떻게 분배했는지를 보여주는데KOVO 측에서 신경을 많이 썼다는 판단이 선다.팀이나 경기장, 요일에 쏠리는 주심이 없어 보이기 때문. 참고로...실명을 사용할까 했는데, 세월이 하도 거지 같은 세상이라색인으로 주심 이름을 대체.다음에 올릴 내용에 비디오판독 정심률, 오심률이 포함되어서... 어쨌거나...우주리..
제목이 거창하다.네, 낚이셨습니다~ 2014-2015 V 리그 여자부 4라운드가 끝나고 1주일 간의 휴식기간에 뭔가 재밌는 게 없을까 궁리하다가비디오판독 결과를 정리해보면 어떨까 하는 아주 순진한 발상으로 시작해 1주일은 커녕 2주 동안에 걸쳐 이제서야 겨우 집계를 마쳤다.시간이 이렇게 많이 걸릴 거라곤 상상도 못 했다.왜냐하면... 비디오판독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참고한 출처는KOVO 사이트가 아닌 SpoTV 라는 유튜브 채널???물론 KOVO 사이트에서 다양한 정보를 취합 했는데 비디오판독 결과에 대한 정보는 찾을 수 없기에,SpoTV 채널에서 경기 각각을 모니터링 해서 집계하다보니 2주가 넘게 걸리게 됐다. 도움을 많이 받은(?) SpoTV 채널 잠깐 홍보를 해본다면다양한 스포츠 중계를 생방송 한다..
아시안게임 때 인천에 배구 보러 가면서 멀다멀다 했는데... 이번엔 A매치가 아닌 V리그 여자부 경기를 보러 인천에 또 갔다. 응원하는 우주리 선수가 아주 잠깐 출전해서 아쉬웠고, 게다가 풀세트 접전 끝에 저서 또 아쉬웠고. 그럼에도 모처럼 응원석에서 방망이풍선(?)을 들고 열심히 응원하니 역시 TV 보다는 경기장에서 직접 보는 맛이 제대로다. 그런데 인천 계양체육관의 일반석 주위가 너무 어둡다. 바로 앞에 치어리더 누나들의 므흣~한 율동 조차도 제대로 안 보임!! 조명 좀 밝게 했으면 좋겠다. 더불어 지정석이 너무 많다. 때문에 중계 방송에서는 텅빈 관중석만 보여지는 거다. 시설은 화성실내체육관이 좀더 편리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어쨌거나 올해 V리그 여자부 경기는 혼전에 혼전. 아주 재밌는 시즌이 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