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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방금 끝난 AVC 컵 대회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일본을 3-1로 이겼다.이기고 지고 보다 중요한 게...급조된 팀이라 여러 면에서 엉성했지만 하혜진 선수가 모두 해결!!!오른쪽 왼쪽 시간차 전위 후위 서브 못 하는 게 없는 하혜진!!앗 리시브 빼고.. 우리나라 여자 대표팀의 아킬레스건인 리시브 다음으로 오른쪽 공격력 부재인데 하혜진 선수가 대안이라고 강력히 주장하는 바다~~~ 그런데 황민경 선수는 부상인지 제대로 된 공격도 거의 없고,고예림 선수는 몸 상태가 뛸 수 없는데 겨우 뛰는 모습이고,안혜진 선수의 토스는 정말 보기 민망하고, 뭔가 몸이 다들 무거워 보인다. 그리고 일본 여자배구팀도 2진으로 구성해서 팀을 짰는데,일본 팀의 리시브 폭망 보다 더 문제는 선수 대다수가 단발이라는 게 문제다.얘들이 단..
이번 아니면 언제 또 러시아, 이탈리아, 독일 선수들 구경할 수 있으려나하는 생각으로 수원체육관에 VNL 여자 배구 경기를 보고 왔다.3세트 만에 끝나 서둘러 왔는데도 10시 반, 수원이 멀긴 멀구나...혹시 다음 국제 대회도 수원이라면 고려 안 할 수 없겠다. 작년 월드그랑프리 직관하며 돈 좀 벌길 바랐는데,비슷한 위치에 관람석 가격이 작년과 비교해 두 배 올라 20,000원이다.돈 독이 확실히 올랐나 보다.뭐 벌은 돈으로 국제대회 자주 참가하면 좋겠다만... 전날 이탈리아 대 러시아 경기를 보며러시아의 강한 서브와 철벽 블러킹에 "대단하다" 연신 감탄을 보냈으나,오늘 우리나라 대 러시아 경기에서는우리나라의 효과적인 서브에 러시아의 리시브가 힘 없이 무너진 경기 내용이었다.때문에 러시아 슈퍼리그 잠깐잠..
FIVB 배구 국가 대항전 (Volleyball Nations League, VNL) 1주 차가 끝났다. 이나라 저나라 할 거 없이 새로운 얼굴들이 많이 보였다. 즉 너도나도 세대교체 중, 덕분에 아주 난장판(?)이다. 새로운 얼굴들이 늘어난 만큼 조직력, 수비력, 공격력 모두 재정비가 필요하게 됐다. 그중에서도 리시브가 절박한 팀이 많~이 보인다. 총 5주 차 경기 일정이니 한 3주 차 정도에 재정비를 마치는 팀이 상위권을 차지하지 않을까? 이쯤에서 우리나라 여자 배구 1주 차 활약상을 나름 정리하면... 기사를 보면 차해원 감독이 스피드 배구를 거론하던데, 우리나라 1주 차 세 경기 중 스피드 배구 비스무리 한 거 한 번도 못 봤는데 뭔 소리? 김희진, 박정아 선수는 스피드 보단 파워지, 아무렴! 스..
선지자들이 유투브에 올린 중국 여자 배구 경기를 보면김연경 선수가 있는 상해광명우배(上海光明优倍) 안방 경기에서여러 응원곡 중에 귀에 익은 곡이 들리는데 클론의 난바다새의 바다새박진영의 허니로보트 태권V 주제곡 이정도면 상해팀이 김연경 선수를 많이 배려했다고 할 수 있을 거 같다.중국 내에서 김연경 선수의 인기도 높은지 중계 카메라에도 많이 보이고. 오늘 경기도 이겨서 상해팀은 7연승째~김연경 선수의 건투를 빈다. 근데 중국에서는 선심이 두 명이 서네?그래서 다른 나라들을 좀 훑어보니러시아도 선심이 두 명, 이탈리아는 빵 명, 브라질, 일본, 터키는 네 명.제각각이구만.
SBS스포츠의 V리그 여자부 해설은 정말로 맘에 안 든다.쌍둥이 편애든 말든 이도희도 해설 끝나는 날까지 말끝마다 "볼수가 있습니다"를 붙여서아주 귀에 거슬렸는데 그나마 그만둬서 다행인데,장소연 해설은 작년에도 그러더만 올해도 정말 짜증나게 한다.아나운서라는 게 무색하게 외국어 난발하는 이동근하고 아주 쌍으로 짜증 제대로다.제발 김사니 해설은 이 못 된 말버릇 배우지 않았으면 하는데... 장소연 해설이 어떠냐면... 그렇죠...했죠...겠죠...있죠 ...하죠...이죠...거죠...없죠 ......죠 남자들 사이에서 이따구로 말 한다면되돌아 올 말은 딱 이거다. 말이 짧다!!! 예전에 이숙자 해설이 정확히 그랬는데 다행히 고쳤더만 ,장소연은 구제불능 일듯, 이동근은 몇년째 그냥 구제불능.그래서 SBS스포..
내일이면 드디어 V 리그 시작~~~ 나름 각팀에 전력을 참고, 수치화해서 합을 구해보니도로공사의 2017-2018 V리그 우승을 예상해 본다. FA 때 리베로 네 명이라는 도무지 이해돼지 않는 작태(?)를 해서 흥국생명이 망국이 되겠다 싶었으나 점수가 의외로 높게 나왔다. 기업은행과 현대건설 팀의 세터 점수를 타 팀에 비해 낮게 준 것은 주전 세터의 교체.초반부터 공격수와 손발이 잘 맞으면 판도가 바뀔수는 있겠지만. 지난 KOVO컵에서 빠른 배구로 우승한 GS칼텍스에게 박한 점수를 줬는데,이영 선수의 활약은 눈에 띄었으나 아직은 2% 부족. 뭐 우주리 선수를 다시 기용한다면 계속 응원해 주겠지만작년을 끝으로 흥국생명 응원은 안녕했고,올해부터는 어느 팀을 응원할까나... 아무쪼록 선수들 부상없이 경기해 주..
서울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는 중에배구 열정 하나로 수원으로 출발~ 다행히 비는 거의 그쳤고,관중은 초만원으로 복도, 계단도 꽉 찼다.설마 김연경에 힘??? 이번 월드 그랑프리 경기와 작년 리우 올림픽 경기 내용을 비교하면,먼저 눈에 띄는 것은 오른쪽 공격이 살아났다.리우 올림픽 때는 오른쪽 공격은 거의 실종 상태였는데 말이다.김희진의 오른쪽 공격은 좋아보이나 수비는 부족해 보인다.숙제. 그러나 공격 스타일이라고 할까? 해결사는 결국 김연경이었다.전체 높이는 높혔으나, 조직력은 느슨하고 속도는 어중간하다.아직도.감독 어깨가 많이 무거울 거다. 박정아 리시브는 많이 좋아지는 과정으로 판단된다. 그에반해 아직도 염혜선, 박정아의 호흡은 솔직히 안습...토스 속도를 높이던지, 한 박자 쉬고 들어가던지 해야될듯..
꼴찌팀이 어딘지정규리그 1위기 어딘지플레이오프에 참가할 팀이 어딘지아직도 오리무중... 마지막 라운드인 6라운드 중반을 넘어서고 있는 현재 순위가 확정된 팀이 하나도 없다.예년에 비해 올해 6라운드는 정말 재밌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흥국생명 응원하러 장충체육관까지 발걸음 해주는 센스~~~그런데 겨우 이겼다.이팀이고 저팀이고 다들 지쳐가는 분위기... 참고로 30분 일찍 도착했어도 선호하는 자리는 이미 임자가... 아무튼...여자 배구 열혈 팬인 내가 생각하는 2016-2017 V리그 여자부 총평은...전반적으로 재미가 줄어들었다. 외국인 선수 한 명 잘 영입했다고 우승 후보고,외국인 선수 한 명 잘못 영입했다고 나락이니...몰빵 배구의 문제 그 이전에 문제인 것만 같다. 꼴지를 달려도, 우주리 선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