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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담배 끊은지 만 15개월을 돌파한 것 만큼 기쁘네! 턱걸이 3개를 하기 위해 그간 흘린 땀이 얼만데...는 엄살이고,그래도 나름 노력이란 걸 했다.그러다 오늘 앞산에 올라 내려오던 길에 철봉이 보여 매달렸더니아 글쎄 3개나 턱걸이를 하는 것 아닌가!! 그러나 아직은 손아귀 힘이 부족해 오래 버티질 못 한다.그래도 한 달 넘게 노력한 보람이 있어서 기분은 매우 너무너무 좋다고~
먼저 영상부터 보고. 갑자기 턱걸이를 들고나온 것은...충격 먹었기 때문. 산에 갔다가 약수터 근처에 놓여있는 운동기구 갖고 살랑살랑 하는데,그날따라 유독 철봉이 눈에 들어와 매달려서하나~~~우쒸 하나를 못 했다. T_T 근력 운동이랑은 담 쌓고 살긴 했지만...어떻게 한 개를 못 하지??? 이 엄청난 충격을 먹고인터넷을 검색하니 역시나 선지자들께서 수많은 자료를 올려놓으셨다.그렇게 1주일이 경과된 지금 철봉에 매달려서 하나~~~우쒸 아직도 멀었다. T_T더욱 가열차게 일단 턱걸이 하나를 목표로! 그건그렇고... 선지자들의 영상을 보니 턱걸이 방법을 글로 쓰기도 귀찮을텐데 굳이 영상까지 그것도 편집까지 해서 공개하는 정성에 감동 먹었달까. 확실히 글 보단 영상이 좀더 직관적으로 이해가 빠르긴 하다.
2016 올림픽 여자 배구 예선전 중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아서이전 경기의 생방송은 놓쳤지만 오늘 경기 만큼은 본방 사수!!! 한국 대 일본 경기 결과는 3:1 로 한국 승리. 승리한 이유라면먼저 우리 선수들의 강한 서브가 통했고박정아 선수가 최선을 다해 리시브를 받아줬다는 점. 일본 팀 서브가 약한 점도 있었지만김연경 선수와 함께 박정아 선수에게 집중되어 날아오는 서브를버텨내지 못 했다면,오늘 일본 팀이 진 이유와 똑 같은 상황이 됐을지도 몰랐을텐데끝까지 버텨줘서 박수를 보내는 바다. 더불어 1세트 듀스 상황에서 김수지 선수의 쐐기를 박는 블러킹은적지에서 오늘 경기의 흐름을 가져온 계기가 아닐까 한다~~~ 오늘 일본팀이 진 이유는 앞에도 거론했듯이 우리 선수들의 강한 서브에 따른 리시브 난조.때문에 나가..
얼마 전 Ievan Polkka 라는 노래를 처음 듣게 됐다.들을려고 들은 건 아니고 liza the fox fairy 라는 영화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노래인데딱 한 번 들었을 뿐인데도 리듬이 기억에 남아 검색 좀 해보니 유서 깊은 노래였고 수많은 영상들이 쭈르륵~~~ 나만 즐겁게 들은 건 아니었나 보다. 그래서 좀더 잉여로운 영상들을 모아봤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원곡은 1930년대 발표됐고 70년대에 리메이크되어 히트~~ 난 춤은 모르지만 저 춤꾼의 발놀림은 가히 존경스러울 정도다!!!나무위키에 따르면 사람이 케릭터를 따라한 게 아니라케릭터가 사람을 따라한 거란다. 기타, 피아노, 바이올린, 오카리나, 피리, 고쟁, 아코디언 등 다양한 악기로 연주한 것은 많이 검색되는데전자계산기로 이걸 연주할 거라고는..
"골탕 먹다" 그 유래에 궁금증을 갖을 정도로 내 홍기심은 왕성한 편은 아니다. 그런데... 정은임의 영화 음악 1993년 6월 1일자 방송에 소개된 "골탕 먹다" 그 유래를 알게 되니마냥 재밌고 신기하다고 할까~ 옛날에 함석을 지붕에 씌우고 했는데 함석이 썩는 것을 예방하려고 바른 것이 콜타르고 이를 골탕으로 부르기도 했다는 것.그리고 이 콜타르가 햇볕 챙챙한 날 달거져 끈적끈적 녹아내리면 동네 개구쟁이들이 이를 갖고 놀았고, 놀다보니 옷에도 묻게 되니엄마한테 혼나는 상황이 초래 됐다는 것. 정은임님의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직접 듣고싶다면 아래 팟빵에서 들을 수 있다. 정은임의 FM영화음악 팟캐스트
금연한지 10개월, 날짜로는 306일.이쯤되면 담배 안녕~~~할 줄 알았다. 그러나 왠걸... 현실은 지난 년말부터 담배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어느 정도냐면 금연 30일 경의 금단증세에 맞먹는 느낌.매일 밤 오르던 산행 중단으로 체중도 다시 늘었다. 돌파구가 필요하다...
오르는 동안 달빛과 별빛을 벗 삼았지만,천마산 정상에 올라보니 2016년 올해 신년일출은 포기해야 겠다는 느낌을강하게 받음...아마도 내륙 대부분의 지역에서 구름에 가려진 일출 아닌 해를 보지 않았을까?그와 반대로 해안가에서는 기대이상의 일출 가능성을 점찍어 본다. 일출은 포기한다치고...내심 일출 보다는 저렴하게 운해를 기대했는데운해도 그닥. 어쨌거나...지혜로운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장국영이 거짓말 처럼 떠난 4월1일,금연은 그렇게 시작되었다.그리고 어느덧 금연 255일. 국민 건강 위해 담배세 2,000원 인상한다는 개소리에 분개하여그 좋아하던 담배를 끊으며닭에 목아지를 썅...부정선거 재판 결과 언제 확정되는거야!!! 금연을 시작할 때 좀더 효과적인 방법을 강구하며 시작했어야 했는데생다지로 끊느라 고생 좀 했다.금단증세로 만신창이가 된 금연 9일 경 그제서야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찾아갔더니니코틴이 검출이 안 되서 물리적 지원은 못 한다고... 엥???그래도 칭찬은 많이 듣고 귀가.술은 안 먹는다하니 금연 성공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혹시라도 금연을 시작하는 이가 이글을 본다면귀찮아도, 그리고 나중에 어찌되든 보건소를 먼저 찾아가 상담 받기를 추천한다.좋은 얘기(?) 정말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