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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오지재고개에서 임도로 돌아돌아 칠봉산을 다녀왔는데매우 맘에 드는 산행이었다.일단 사람이 없다.날씨도 화창하고 바람도 거의 안 불고.호젓하게 유유자적하며 걸으니 좋구만~ 오지재고개에서 해룡산 초입은 눈을 싹~ 치웠으나임도로 돌아가는 길은 눈 그대로.바퀴자국이 없었다면 생각보다 눈이 녹지않아 걷기 불편했을듯. 이 정자에서 컵라면에 김밥 먹고 숨 좀 돌린 다음 출발.오지재고개에서 온 거리는 4.6km, 앞으로 갈 거리는 2.9km. 칠봉산에 올라서 뒤돌아본 해룡산 임도. 호젓이 걷던 중 마주친 어느 산꾼이 세워 놓은 눈사람~키가 한 1미터 정도 되는 거 같던데,이정도로 크게 많들기 쉽지 않았을텐데제법 씩씩한 눈사람이다. 칠봉산에서 제생병원 쪽으로 하산 중에 우연히 눈의 띈 깃발.10미터 저 높은 나뭇가지 끝에..
선지자들이 유투브에 올린 중국 여자 배구 경기를 보면김연경 선수가 있는 상해광명우배(上海光明优倍) 안방 경기에서여러 응원곡 중에 귀에 익은 곡이 들리는데 클론의 난바다새의 바다새박진영의 허니로보트 태권V 주제곡 이정도면 상해팀이 김연경 선수를 많이 배려했다고 할 수 있을 거 같다.중국 내에서 김연경 선수의 인기도 높은지 중계 카메라에도 많이 보이고. 오늘 경기도 이겨서 상해팀은 7연승째~김연경 선수의 건투를 빈다. 근데 중국에서는 선심이 두 명이 서네?그래서 다른 나라들을 좀 훑어보니러시아도 선심이 두 명, 이탈리아는 빵 명, 브라질, 일본, 터키는 네 명.제각각이구만.
지난달에 다녀왔는데 귀찮아서 미루다보니 이제사...칠봉산 거쳐서 해룡산을 다녀왔다. 이번엔 지행역에서 동쪽 동두천외고 방향으로 쭉 직진.이쪽은 칠봉산 중턱(?)까지 임도가 있어서 산행 시작이 편한 편이다. 장림고개 지나 삼거리 갈림길 이정표 기준 해룡산까지 3km. 평이한 등산로가 다시 임도와 접하는데 바로 옆 해룡산 능선길은 생각보다 가파르고 산꾼도 얼마 안 다녀서 등산로도 생기다 말아 보인다.육산이고 정상에 군 부대가 있다하니 뭐 전망은 기대할 게 없다.이해 안 가는 이무기 승천하는 조형물이 있을뿐... 하산은 좀 길게 둘러가는 임도를 택했는데... 추천하지 않는다.(맨 아래 등산지도에서 노랑색 구간) 임도와 만나기까지 능선길이 나무가 많아 등산로 구분이 어렵고 매우 음침한 기분이 드는 곳이었다. 오..
금연 후 입이 심심해서 씹기 시작한 껌.단 건 싫어서 무설탕 찾다보니 자일리톨을 씹게 됐고.줄곧 곁에 두고 지내는데언제나 느끼는 건데 포장이 참 마음에 들지 않는다. 통은 부피가 커서 이동 또는 야외 활동시는 휴대가 불편하고,그래서 작은 통에 옮겨 갖고 다녀봤지만 딸랑딸랑 소리도 요란해서 기각. 소포장은 통에 비해 부피도 작고 조용한데...그러나 포장이 5% 부족한 문제점을 갖고 있다. 첫째 문제점, 곽이 호주머니 보다 크다.휴대하기에 좋은 곽 크기는 담배곽이 제격이다. 둘째 문제점, 뒷편 은박 보호덮개막(?)이 너무 약하다.등산시 배낭 속에서 뒹굴다 보면 눌려서 덮개막이 찢어지는 경우가 생기는데타이레놀 처럼 튼튼한 덮개막으로 대체할 필요가 있다. 셋째 문제점, 껌 씹은 후 싸서 버릴 종이가 없다.바닥에..
SBS스포츠의 V리그 여자부 해설은 정말로 맘에 안 든다.쌍둥이 편애든 말든 이도희도 해설 끝나는 날까지 말끝마다 "볼수가 있습니다"를 붙여서아주 귀에 거슬렸는데 그나마 그만둬서 다행인데,장소연 해설은 작년에도 그러더만 올해도 정말 짜증나게 한다.아나운서라는 게 무색하게 외국어 난발하는 이동근하고 아주 쌍으로 짜증 제대로다.제발 김사니 해설은 이 못 된 말버릇 배우지 않았으면 하는데... 장소연 해설이 어떠냐면... 그렇죠...했죠...겠죠...있죠 ...하죠...이죠...거죠...없죠 ......죠 남자들 사이에서 이따구로 말 한다면되돌아 올 말은 딱 이거다. 말이 짧다!!! 예전에 이숙자 해설이 정확히 그랬는데 다행히 고쳤더만 ,장소연은 구제불능 일듯, 이동근은 몇년째 그냥 구제불능.그래서 SBS스포..
내일이면 드디어 V 리그 시작~~~ 나름 각팀에 전력을 참고, 수치화해서 합을 구해보니도로공사의 2017-2018 V리그 우승을 예상해 본다. FA 때 리베로 네 명이라는 도무지 이해돼지 않는 작태(?)를 해서 흥국생명이 망국이 되겠다 싶었으나 점수가 의외로 높게 나왔다. 기업은행과 현대건설 팀의 세터 점수를 타 팀에 비해 낮게 준 것은 주전 세터의 교체.초반부터 공격수와 손발이 잘 맞으면 판도가 바뀔수는 있겠지만. 지난 KOVO컵에서 빠른 배구로 우승한 GS칼텍스에게 박한 점수를 줬는데,이영 선수의 활약은 눈에 띄었으나 아직은 2% 부족. 뭐 우주리 선수를 다시 기용한다면 계속 응원해 주겠지만작년을 끝으로 흥국생명 응원은 안녕했고,올해부터는 어느 팀을 응원할까나... 아무쪼록 선수들 부상없이 경기해 주..
참 단순해.턱걸이가 뭐라고, 넘들 블로그에 사용기를 보고 헬스 스트랩이 내게도 효과가 있기를 바라며 자위용으로다가 구매했다.조금이라도 더 하겠지??? 가격이 저렴하고 비싸고를 떠나어차피 하는 바느질 마감 깔끔하게 못 하나 실밥 삐져나오고기름 냄새 펄펄 풍기고 싼 맛에 샀으나 첫인상 만으로도 멜킨의 헬스 스트랩은 비추다. 그리고 조막만한 내 손엔 스트랩 천 두께가 두꺼운 편이라,철봉을 감싸는 맛이 둔하다는 건 의외의 복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