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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이번 아니면 언제 또 러시아, 이탈리아, 독일 선수들 구경할 수 있으려나하는 생각으로 수원체육관에 VNL 여자 배구 경기를 보고 왔다.3세트 만에 끝나 서둘러 왔는데도 10시 반, 수원이 멀긴 멀구나...혹시 다음 국제 대회도 수원이라면 고려 안 할 수 없겠다. 작년 월드그랑프리 직관하며 돈 좀 벌길 바랐는데,비슷한 위치에 관람석 가격이 작년과 비교해 두 배 올라 20,000원이다.돈 독이 확실히 올랐나 보다.뭐 벌은 돈으로 국제대회 자주 참가하면 좋겠다만... 전날 이탈리아 대 러시아 경기를 보며러시아의 강한 서브와 철벽 블러킹에 "대단하다" 연신 감탄을 보냈으나,오늘 우리나라 대 러시아 경기에서는우리나라의 효과적인 서브에 러시아의 리시브가 힘 없이 무너진 경기 내용이었다.때문에 러시아 슈퍼리그 잠깐잠..
FIVB 배구 국가 대항전 (Volleyball Nations League, VNL) 1주 차가 끝났다. 이나라 저나라 할 거 없이 새로운 얼굴들이 많이 보였다. 즉 너도나도 세대교체 중, 덕분에 아주 난장판(?)이다. 새로운 얼굴들이 늘어난 만큼 조직력, 수비력, 공격력 모두 재정비가 필요하게 됐다. 그중에서도 리시브가 절박한 팀이 많~이 보인다. 총 5주 차 경기 일정이니 한 3주 차 정도에 재정비를 마치는 팀이 상위권을 차지하지 않을까? 이쯤에서 우리나라 여자 배구 1주 차 활약상을 나름 정리하면... 기사를 보면 차해원 감독이 스피드 배구를 거론하던데, 우리나라 1주 차 세 경기 중 스피드 배구 비스무리 한 거 한 번도 못 봤는데 뭔 소리? 김희진, 박정아 선수는 스피드 보단 파워지, 아무렴! 스..
비가 자주 내리는 5월이다.이젠 좀 덜 내려야 꿀 농사가 잘 될 텐데... 아무튼...여전히 불암산엔 꽃이 핀다.아주 많이~ 이팝나무 오동나무 붉은병꽃나무 때죽나무 아까시나무 산딸기꽃 국수나무 노린재나무 겹황매화 산사나무 등나무 그런데 넌 누구니???
수락산 끝자락 채석장 부근에서 올라타 능선 따라가다 도솔봉에서 방향을 꺾어 불암산 오르는 덕릉고개로 가려다가 수암사로 빠져봤다. 수락산 많이 올랐어도 수암사는 초행인데,작은 규모에 비해 역사는 오래됐다. 부처님 오신 날이 다가오니 절도 바빠 보인다.연등도 달고 무슨 공사도 하고. 수암사 뜰에서 바라본 노원구 조망이 무척 괜찮다.이 뜰에서 보름달을 구경하고 싶은 생각이 저절로 드네. 그리고 게시판에 붙은 시가 멋들어진다. 산사 (山寺) 행여 이 山中에당신이 올까 해서石燈에 불 밝혀어둠을 쓸어내고막 돋은 보름달 하나솔 가지에 걸어 뒀소 수락산인 雲山 더불어 수암사 초입에 아주 키 큰 오동나무가 한 그루 서있다.한 15m는 족히 넘을 듯. 수암사에서 동막골 입구까지는 등산로가 산책로 수준인데나름 호젓한 맛이 ..
이유가 어찌 됐든 제1야당 원내대표를 폭행 했어요.이게 바람직하진 않지만,그래도 뼈 아프게 받아들일 부분은 분명히 있다고 전 생각이 들어요. 김성태 원내대표가 뭘 잘 못 했나요? 박근혜 정권 당시였으면 폭행당한 김성태가 졸라 잘 못 한 거 쥐... - 표창원, MBN BIG5 출연 인터뷰! '면도칼 공격은 누구탓? 씨발 우리나라 언론 수준이 이따위였고, 지금도 별반 달라 보이지도 않는다. 자유한국당은 개헌, 한반도 평화, 민생은 한 마디 없이 장외 투쟁 중...왜? 문재인 정권이 잘 하고 있으니 이 막중한 시기에도 우리가 기댈 것은 '반공·극우보수' 뿐이라며 연일 반대를 위한 반대 중. 김성태 폭행은 당연히 잘 못이지만,김성태 의원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달걀 맞은 박지원 의원처럼 "내가 맞아..
주말에 직접 만든 스마트폰 파우치를 등산 배낭에 매달고 현장 검증을 진행해본바몇 가지 보완할 부분이 생겨, 큰 맘 먹고 보완했다.혹시라도 등산용으로 스마트폰 파우치를 직접 제작하는 분이 있다면 도움되기 바라며,아래 기술한 내용 중 2번과 3번 문제로 전면 재시공(?)을 결행했다. 다행히 직접 만든 것이다 보니 처음보단 손놀림이 빨랐고,이것저것 바꾸고 떼고 붙이고 옮겨도 망친다는 기분은 전혀 들지 않더라. 1. 배낭에 매다는 고리는 카라비너 보단 가방고리가 편리 카라비너는 탈부착이 가능해 이를 파우치 고리에 적용했는데 등산 배낭에 착탈하는 과정이 의외로 불편했다.그리고 디자인 면에선 감점이나고리 위치는 가급적 파우치 정수리에 설치하는 게 좀 더 사용하기 편리. 2. 천 색과 바느질 실의 색은 같게 하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