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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등산장비 관련 광고 종종 봐 왔지만 몽벨 광고 진짜 맘에 든다. 저 정도의 장비가 아직 필요한 것도 아니고 돈도 없지만... 광고 카피 하나는 아주 실용적이다. 무게를 줄이는 것은 실패를 줄이는 것이고 체온을 지키는 것은 목숨을 지키는 것이다 광고를 보고 있자니... 함백산에 눈 밟으러 가고 싶어진다. 그 전에 억새보러 어디로 갈지 아직도 못 정했다...
그간 아이폰 떡밥에 현혹되어 이꿈저꿈 많이 꿨으나, 내겐 너무 비싼 아이폰이란 결론에 도달... -_- 언젠가 버스를 타고 가는데... 앞에 앉은 가시나가 10분을 넘게 휴대전화에 대고 떠드는 소릴 들어야 했다. 그런데 끊기 전에 뭐라고 했냐면... "있다 봐~~~" 조금 있으면 만날텐데도 10분 넘게 전화질하는 그런 부류와는 완전히 다른 부류지만, 우리집엔 휴대전화(3)+인터넷(1)+집전화(1) 해서 한 달에 약 10만원 가까이 통신비가 나온다.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신분류,2인이상,전국,명목)에 따르면 2008년 월 평균 통신비는 가구당 약 13만원 수준이다. (기타 요금이 약 1만원 내외 포함.) 이와 비교하면 우리집은 적게 쓰는 편에 속한다. 그러나 넘들 보다 적다고 굳이 많이 쓸 필요는 없지 않..
정확히 구전효과조사라 하기엔 부족한 면이 많다. 그럼에도 재밌는 기능이다. 글을 긍정, 부정으로 분류해 비율을 알려주는 사이트다. http://www.tweetfeel.com 아직한글을 반영하지 못 한다는 것. 그리고 결과가 해시태그(#)를 붙이냐 마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있지만... 어쨌든 트위터를 이용하면서 여러 매쉬업을 알게 되는 소소한 재미도 생겼다.
트위터 이용한지 한 두 달 넘어선거 같다. 일단 재밌다. 그냥 재밌다. 트위터가 아니었다면 보스턴까지 가는데 17시간이 걸리는지 어찌 알며 신세계푸드 단체급식이 밥맛이라는 걸 어찌 알겠으며 퐁듀를 먹으려면 손바닥으로 불나게 저어야 되는지 어찌 알았겠나... 물론 인터넷 뒤지면 다 나와~~~ 그러나 내 관심 대상이 아니기에 이들을 검색할 일은 절대 없었을 것이다. 여러 단상들을 접하니 재밌고 그러다보니 관심 갖게 되고 관심 갖는 만큼 바라보게 되고 그래서 또 이리저리 만져보게 되고... 갑자기 최연희 의원이 떠오르는군... 그래 여기자 젖가슴이 그리 좋더냐? 아무튼 효용성으로 따지면 꽝이라 단언하지만... 그럼에도 이쁜구석이 많다. 그래서인지 블로그가 점점 나이롱 빤스 되는 느낌이랄까?
칠월칠석에 비 오는게 차별성이 있나를 따질 때 사용한 자료. 잠깐 생각든게 설악산 갈 때 참고해면 유용하지 않을까? 앞서와 다른 점은 강수량 기준을 1㎜를 초과한 것으로 바꿨다는 것. 계산의 편리를 위해, 2월29일은 사라졌다는 것.
난 절대 이렇게 자전거 타진 못하나, 그래도 즐겁지 아니한가. 그런데 명박이의 삽질로 인해, 자전거 이미지가 점점 변질되는 느낌...
'기업형 슈퍼마켓'이라고 알려진 SSM(Super Super Market). '대형 슈퍼마켓(SSM)'은 법인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중 규모가 큰 슈퍼마켓 되시겠다. 그리고 '체인슈퍼마켓'이라고도 있는데... 법인이 운영하며 규모도 어느 정도 되고 매장을 하나가 아닌 여러 곳을 운영한다. 즉 달랑 한 곳 열고 장사하는 법인과는 격이 다르다. 그런데 왜 '기업형 슈퍼마켓'을 SSM이라고들 할까? 느낌으론... 대형마트가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경우를 '체인슈퍼마켓'이 아닌 '기업형 슈퍼마켓'으로 굳이 부르는거 같다. 이는 기존에 사용되오던 의미와 상충됨에도 불구하고. 뭐라 부르던 대형마트가 운영 주체인 슈퍼마켓이 동네 상권에 까지 매장을 개설하고 있는 상황이 자영업자에게 위기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물론 이미 ..
설악산을 거진 2년 만에 다녀왔다. 한계령에서 붙어서 중청 거쳐 설악동으로. 장마철 임에도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으나 구름 속 이슬비에 시야는 제로. T_T 역시나 장마철은 피하는게 상책이었다. 중청에서 1박 하고 다음 날 아침 대청봉에서 해돋이를 맞이하였으나... 아직도 내겐 덕이 많이 부족한가 보다. 원래 계획은 공룡능선을 타고 수렴동에서 1박을 더 하는 총 2박3일이었으나 일행의 부상으로 중청에서 1박만 하고 하산 했다. 그런데 생각의 차이인지... 부상 때문에 하산해야하는 일행이 생겼음에도 공룡능선을 타고 가겠다는 넘의 생각, 난 이해 못 하겠다. 큰 부상은 아니니 도움 없이 하산은 할 수 있겠지만, 일행을 뒤로 한채 공룡능선을 처음 오르는게 과연 의미 있을까? 난 공룡능선을 몇번 타봤기에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