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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2006년 발생된 이동통신 회사의 낙전수입은 약 8,700억원이라 한다. - [국감]김을동 “이통사가 제시한 요금인하, 빛 좋은 개살구” 그래? 그럼 난 얼마나 갖다 바친걸까? 대충 계산하니 한달에 약 1천원 꼴이다. 그런데 내 통화유형은 (지극히 당연하지만) 평균적이지 않나 보다. 동일한 방식으로 2006년 이동통신 가입자 수를 반영했을 때, 이동통신 회사가 벌어들인 낙전수입은 5,210억원 정도로 알려진 8,700억원에 훨씬 못 미친 결과인걸 보면... 그렇다면 앞서나온 8,700억원이라는 수치가 나올 수 있는 조건, 즉 월 평균 통화량(분)과 1회당 평균 통화시간(분)은 얼마 정도 일까? 그런데 검색 능력이 딸리는지, 속 시원하게 해당 정보가 검색되지 않는다. 가입자당 월 평균 매출(ARPU)은 종..
블로그에 회귀분석에 대해 몇몇 글을 올렸다. 그리고 다루는 내용은 회귀분석에 대해 이미 기초적인 지식은 갖고 있다는 전제하에서 엑셀이나 기타 표 계산 프로그램에서 어떻게 사용하는 지를 소개하는 정도다. 즉 회귀분석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는 이에겐 도움될 내용은 거의 없다. 이런게 있다는 정도 외에는... 그럼 이 말을 왜 하냐? 안타까와서다. 추세선 기능 하나 안다고 회귀분석이 끝나는게 아니다. 차트에서 지원하는 추세선 기능으론 단편적인 분석 밖에 하지 못 한다. 결국 회귀분석을 공부해야 한다. 그런 이후에 엑셀에서 회귀분석을 돌리고 싶을 때, 그때 다시 찾아오기 바란다. 아마 그때쯤이면 함수 도움말 보면서 스스로 돌릴 수 있을 것이다.
명성산, 화왕산, 민둥산, 천관산, 재약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오서산 그리고 천성산을 마지막으로 억새가 유명한 산 찾기는 일단 끝을 맞이하게 됐다. 이번에 다녀 온 천성산은 인간적으로 서울에서 너무 멀어서 고민 많이 했다. 그래서 지인들에게 의향을 물어는봐도 적극적으로 꼬시지는 않았다. 그러나 나로썬 유명 억새 산행의 종지부를 찍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 산이다. 따라서 천성산에 꽂혀서 그 어떤 산도 귀에 들어오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지인이 더 흥분? 차 끌고 가겠단다. 운전을 혼자 도맡아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미안해 이핑계저핑계를 들이밀었지만 내일 출발하잖다. 그렇게 덕분에 다녀온 천성산이다. (휴대전화에 딸린 카메라로 찍은 사진에 큰 기대를 마라.)
어느 분이 트윗에 글 올리길... 아 제발... 트윗에서 먹는 얘기 그만... 음식 얘기를 읽으면 하루 종일 그 생각만 나요... 또한 생각한 것은 반드시 실행에 옮기므로 다이어트고 뭐고... 맛나게 먹었다는 누군가에 글을 읽게 되면 나도 입 안에 침이 고인다. 난 먹는걸 즐기는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 번은 낮에 감자떡 얘기를 잠깐 올렸더니... 어느 분은 떡을 좋아해 방금 점심 먹고 들어왔음에도 침이 고인다 하더라. 그런데 이 보다 더한 경우는... 늦은 밤에 그런 글을 접했을 때다. 이때는 침은 둘째 치고 갑자기 배고품까지 밀려온다. -_- 뭐라도 먹지 않고서는 못 베기는... 늦은 밤 트윗질을 하려면 비상식량 또는 간식 정도는 옆에 끼고 있어야 될지도 모르겠다. 때문에 트위터는 야식산업에 일조..
머리카락 자르러 언제나 처럼 그 이발소로 간다. 거의 20년 다닌거 같다. 그 이발소를. 이발소에 낮에 갔더니 잠깐 대기. 조그만 14인치 TV에서는 전국노래자랑이 나오고... 그닥 즐기는 프로그램이 아니기에 옆에 있는 신문 잠깐 읽고 있는데... 죽인다. 진짜 재밌다. 재미를 위해, 재미를 위한 노래 같다. 재미도 있을 뿐만 아니라 요새 노래답지 않게 가사가 귀에 또렷하게 들린다는게 놀랍다. 너무 재밌어서 찾아봤더니 나온지 벌써 몇달 지난 노래다. 진짜 재밌네... 전국노래자랑에 몸소 출연한 노라조에게 심심한 감사를 전한다. ^^ 그리고 이건 서비스. 물론 나만 모르고 있던 노래겠지만.
등산장비 관련 광고 종종 봐 왔지만 몽벨 광고 진짜 맘에 든다. 저 정도의 장비가 아직 필요한 것도 아니고 돈도 없지만... 광고 카피 하나는 아주 실용적이다. 무게를 줄이는 것은 실패를 줄이는 것이고 체온을 지키는 것은 목숨을 지키는 것이다 광고를 보고 있자니... 함백산에 눈 밟으러 가고 싶어진다. 그 전에 억새보러 어디로 갈지 아직도 못 정했다...
그간 아이폰 떡밥에 현혹되어 이꿈저꿈 많이 꿨으나, 내겐 너무 비싼 아이폰이란 결론에 도달... -_- 언젠가 버스를 타고 가는데... 앞에 앉은 가시나가 10분을 넘게 휴대전화에 대고 떠드는 소릴 들어야 했다. 그런데 끊기 전에 뭐라고 했냐면... "있다 봐~~~" 조금 있으면 만날텐데도 10분 넘게 전화질하는 그런 부류와는 완전히 다른 부류지만, 우리집엔 휴대전화(3)+인터넷(1)+집전화(1) 해서 한 달에 약 10만원 가까이 통신비가 나온다.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신분류,2인이상,전국,명목)에 따르면 2008년 월 평균 통신비는 가구당 약 13만원 수준이다. (기타 요금이 약 1만원 내외 포함.) 이와 비교하면 우리집은 적게 쓰는 편에 속한다. 그러나 넘들 보다 적다고 굳이 많이 쓸 필요는 없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