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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지난 달 119에 구조를 요청한 70대 노인이 비닐하우스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기사를 찾아보면, 할아버지는 소방서에 구조를 요청하는 전화를 두번 했고, 소방서는 두번 모두 구조 요청을 묵살했다. 그리고 사망. 음... 119가 구조 요청을 묵살해? 이는 보통 심각한 상황이 아니다. 구조를 바라는 국민의 절박함과는 달리 선별적인 구조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얘기이기 때문이다. 사람 목숨에 등급이 있냐!!! 119는 구조를 요청한 국민이 설령 죽었다 하더라도 찾아 나서야 하는게 정답이다. 설령 그것이 취객의 장난전화로 판명되는 한이 있더라도. 그런데 지들이 뭐라고 구조를 요청한 국민을 무시해? 그 결과 자기 모순이 발생했다. 구조를 안하는 119가 왜 존재해야 하는가? 하도 열이 받쳐 정리가 안 되는..
17대 국회 때, 한나라당 애들도 추위 이겨내며 길바닥에 나갔었다. 그런데 민주당 너흰, 꽃 피는 3월에 그짓도 못하니? 물론 한나라당 애들이 옳다구나 하며 MB악법 통과시키겠지. 그래도 민주당은 국회에서 밟히던지 아니면 장외투쟁이 수순이었다. 왜? 정치는 명분이 첫째니까!!! 이익은 나중에 챙겨도 늦지 않는다. 그런데 휴전을 택하다니? 그것도 소득도 없이!!! 헉... 김형오 국회의장은 예상대로 친정 한나라당을 택했다. 물론 뜨뜻미지근했지만... 뜨뜻미지근한 이유는 대충... 자기 손에 MB악법이라는 피를 묻히고 싶지 않아서일텐데, 어차피 한나라당 편들거면서 년말년초에는 쇼를 왜 했을까? 웃기다. 자기가 무슨 투사인줄 착각하고 있는 모양새가... 정세균 대표와 원혜영 원내대표, 투사는 아니란건 느꼈지만..

이미 거짓과 오용으로 얼룩진 학업성취도 전수조사이고 뒷북이지만... 그래도 결과를 한번 보자. 그림이 상당히 작게 보이는데... 교육과학기술부 홈페이지에 가면 보도자료에서 찾을 수 있다. 이중 기초학력 미달 분포를 나타내면... 중학교에서 기초학력 미달 분포가 높게 나타났다. 그런데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원인을 "그동안 지속된 하향평준화 정책의 결과로 추정" 하고 있다는 것. 은연중 고교 평준화에 독박을 씌우려 하는데... 어느 나라의 어떤 정부가 하향평준화 정책을 펼칠까? 그리고 만약 그동안의 교육 정책 때문에 학업성취도가 하향평준화됐다면, 교과부는 당연히 옷 벗어야 하는거 아니야!!! 그리고 초등학교는 왜 하향평준화 정책(?)이 안 먹힌거야? 유인촌의 전문용어를 또다시 빌려오면 'C8, 성질 뻗쳐서..

다음의 스카이뷰에서 따온 그림이다. 성미 급한 정도가 보통이 아닌데... 과연 얼마나 정지선을 지키고 있을까? 다음의 스카이뷰를 이용해 정지선 준수 여부를 파악하려는데... 스카이뷰에 그림만으로는 교통신호를 확인하기 어렵기에 교통신호 추정이 가능한 교차로를 대상으로, 교차로 진입 차선에서의 정지선 준수 정도를 내 맘대로 취합하련다. 여기서 조사 대상 지역은 노원구와 송파구를 택했는데... 노원구는 내 거주지역이고, 송파구를 택한 이유는 노원구 만큼 인구가 많은 지역이라서다. 그러나 두 지역에 큰 차이점 중 하나는 노원구는 2007년 현재 재정자립도가 28.8% 이나 송파구는 74.9% 로, 두 지역 간에 재정자립도는 약 45%p나 차이 난다. 그리고 노원구 처럼 아파트 밀집 지역을 찾으려 했으나, 송파구..
어제 MBC 100분토론에 나온, 교육과학기술부 측 참석자의 전수조사 필요성을 간단히 정리하면... '기존 3% 표본조사 만으론 대책(?) 마련에 한계가 있어서 전수조사를 했다' 정도 되는데, 표본조사로 조사 목적을 못 이뤘다면 전수조사 할 수 있다. 그런데 너무 멍청하지 않은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조사가 인구총조사인데, 이는 전수조사이나 세부항목에 따라 10%만 표본조사를 실시한다. 그런데 3% 씩이나 표본조사 하면서 결과를 못 얻었다면 조사 설계 및 분석 방법을 다시 고민하고 연구하는게 순리지 어떻게 전수조사가 대안이냐!!! 지 얼굴에 침 뱉는건 생각 않고, 자랑인냥 연장 탓 하는 꼴을 보니... 유인촌의 전문용어를 빌려 말하면 'C8, 성질 뻗쳐서' 이다. 아무튼... 표본조사에 한계(표..

아파트 게시판에 글이 하나 붙어있다. 보아하니 단위면적당 난방비를 인근 아파트 단지와 비교한 내용이다. 아마도 우리 아파트는 난방비 절약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 달라는 정도 되지 않을까 하는데... 이를 갖고 엑셀에서 회귀분석을 돌려보자. 이때 자료가 얼마 없기에 회귀모형의 검정은 생략하고, 종속변수는 '평당 난방비', 독립변수는 '세대수' '평당 온수비' '준공년수' 몽땅 집어넣어 회귀분석을 돌렸다. 그 결과 추정된 회귀계수는 아래와 같다. 만약 회귀모형이 유의미하다고 했을 때, 추정된 회귀계수 만큼 종속변수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 여기서 문제가 하나 있다. 변수별로 측정 단위가 서로 다르다는 것. 득 측정 단위가 서로 다르므로 어느 독립변수가 더 많은 영향을 주는지 말하기 어렵게 ..

오피스튜터의 엑셀나눔터에 올라온 질문인데, 곱하기의 합을 구한단다. 초등학교 2학년이면 배우는 곱하기를 몰라서가 아니라, 별도 계산 열(E,F)을 이용하지 않고 바로 구하고 싶다는게 문제. 즉 한방(?)에 구하는 수식이 필요하다는 얘기. 그리고 참조하는 열이 많기에 A×B×C 구조는 아니었으면 한다는 덧붙임까지... 내가 이해하기론 질문은 대충 그랬다. 재밌는 질문이라 여기고 생각해봤다. 몇번을 떠들어온 '더하기'의 연장선에 있어 보였기 때문인데...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도 떠오르질 않네... -_-;; 될거 같은데... -_-a 그러다 우연찮게 딴짓하다 떠올랐다. 힌트는... 아마 고등학교 1학년 쯤에 배웠던 것으로 여겨지는 로그와 지수. 통계에서는 승법모형을 다룰 때 애용되는 방법인데, 이를 며칠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