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노원구 (22)
무지개타고
내일 해야지 하고 게으름 피우다 일주일이 지나서야 돌려봤다. 국토부의 부동산 실거래가 사이트에 공개된 노원구의 5월 아파트 매매 자료를 보면 전달에 비해 거래량은 소폭 증가할거 같고, 가격은 소폭 하락한 분위기다. 자체 생성한 지수 상으론 2010년과 유사하나, 분위기 상으론 2008년 같은 폭풍전야랄까? 간혹 역발상 운운하며 쌀 때 사야한단 얘기도 들리지만... 실수요가 아닌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아파트 매매 시장에 뛰어들 시기는 적어도 아닌듯. ※ 주의 : 이후 자료 인용 및 처리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위 지도에서 노랑 동그라미를 친 노원현대아파트의 경우 역세권이라 등급(?)이 낮게 나올 단지가 아닌데 이상하게 낮게 추정됐다. 이에 실거래가격을 확인하니 급매 출현? 일시적 현상인지 아니면 추세적..
실거래 신고 기간이 아직 남아있긴 하지만... 국토부의 부동산 실거래가 사이트에 엊그제 공개된 노원구의 4월 아파트 매매 자료를 보면 전달에 비해 거래량은 줄어들거 같고, 가격은 소폭 오를 분위기다. 즉 매물을 회수한 느낌이 든다. 상식적인 수준에서 생각하면 거래량이 줄면 가격은 내려야 하는데 어째 반대로 가고 있다. ※주의 : 이하 자료 인용 및 처리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쯤에서 또 금리 얘기를 안 할 수 없는데... 한국은행이 지난해 6월 부터 11개월째 금리를 동결하고 있는데 금리 인상 시기를 놓쳤다는 얘기가 이미 작년초부터 나온만큼 언제까지 동결하지는 못 할테고, 결국 금리 인상이 단행된다면... 담보 대출한 이들, 그중에서도 시세차익을 노려 버티기 작전을 펼치고 있는 이들은 아마도 지옥..
뉴스를 보면 조만간에 부동산 거래 활성화 대책을 발표할거라고 한다. 명박이 하는 짓이 다 그렇듯... 그래봤자 강남3구의, 강남3구에 의한, 강남3구를 위한 대책일 가능성이 농후하겠지만. 서울 및 수도권 처럼 노원구 또한 2008년 정점을 찍고 대체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몇몇 논문 검색 중에도 보였지만 시세는 왜 하방경직성을 보일까? 이에 답을 찾을 여력은 않되고, 비교만 해볼까 한다. 노원구 동(洞)별로 강세를 보이는 단지를 골라 국토부의 아파트 실거래가와 업계 1위로 알려진 부동산114 시세 자료를 참고하련다. 그런데 아쉽게도 부동산114의 시세 자료는 수치로 공개되지 않고 그래프로만 보여줘 눈대중으로 비교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 주의 : 이하 자료 인용 및 처리에 오류가 있을 수 ..
'부동산거래 신고기한은 계약일 60일내'라고 한다. 이는 1월말에 거래가 발생했어도 3월말까지 신고하면 된다는 얘기. 때문에 3월에 자료를 다시 확인하면 1월 자료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자료 처리/분석 하는 입장에서는 죽을 맛이다. 왜냐하면 이미 생성한 수치(거래량,추정가격,지수 등등)가 변동되기 때문. 지난 달에 확인하기로는 2월 노원구 아파트 실거래 거래량은 105건 이었다. 그러나 3월 실거래를 추가하면서 지난 2월 거래량을 살펴보니 317건으로 증가. 1배도 아니고 2배 증가... 다음 달엔 또 얼마나 증가해 있을지 괜히 걱정되네. 엊그제 국토부의 부동산 실거래가 사이트에 3월 매매 자료가 추가됐다. 이에 노원구 아파트 매매 거래만 정리한다. ※주의 : 이하 자료 인용 및 처리에..
국토부의 아파트 실거래가 사이트에서 노원구 지역의 단지별 임대 가격의 분포(?)를 한 눈에 볼수 있게 지도 위에 그려봤다. 게으름 좀 피우고, 나홀로 단지 그리는데 짜증 좀 나다보니 거진 넉 달 걸린듯. 단지별로 단위면적당 임대 가격을 추정해, 이를 동(洞)별로 표준화한 후 5개 등급으로 나누고, 단지 위치를 나타내는 폴리곤에 구글어스용 스타일을 덧씌워 KML 파일 형태로 생성하는 작업이었다. 허접한 지도(?)이나 실수요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단, 현지 답사를 거치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으므로 단지의 실제 위치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 주의. 단지 위치를 일일히 그리다 느낀건데... 노원구에 더이상의 대단지가 들어설 자리는 없는듯. 이미 지정된 재개발/재건축이 실제 착수된다면 진짜..
국토부의 아파트 실거래 가격지수 사이트에는 권역 단위로 가격지수를 산출해서 노원구만 선별해 볼 수 없다. 그나마 근접한게 서울 동북권이다. 이에 호기심이 발동하여 노원구 아파트 실거래 현황을 적절히 나타낼수 있는 지수 생성을 여기저기 참고하며 진행해 보았다. 그러나 예상대로 지수 생성은 역시나 어려운 작업이었다. -_-;; 아래는 한국은행에서 발행한 "연쇄가중 경제성장률의 이해"라는 책자에 소개된 일부. 추정된 노원구 아파트 매매 가격을 갖고 몇몇 방식을 이용해 지수를 생성해 봤다. 왠지 모르게 라스파이레스 방식으로 산출된 지수에 눈길이 가는데 기준시점의 거래 건만 사용되는 한계가 마음에 내키지 않는다. 뭘 잘못 처리했는지 파세 방식이 라스파이레스 방식과 거의 비슷한 수치를 보이는 것도 싫고. 그래서 종..
어제 국토부가 임대 실거래가를 공개했다. 그런데 관련 기사들 제목이 요상하다. 임대 가격 올리기 위해서 수능 난이도를 높여야 한다는 논리인가? 보도자료 받아쓰기나 하는 주제들에겐 실수요자와 수험생의 부담은 안중에도 없나 보다. - 강남 3구·양천구 학군수요 실종 - 학군수요 실종…강남3구 전·월세 거래↓ 강남은 주요 관심대상인지 기사가 많은데 노원은? 이에 만들고 있는 DB에 최근 자료를 추가해서 추정해봤다. 받아쓰기 하는 넘들 말 처럼 물수능의 여파(?)가 중계동 은행사거리에도 영향을 미쳤는지 괜히 궁금해진다. ※ 주의 : 이하 자료 인용 및 처리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전에 노원구 아파트 거래 현황 확인 먼저. 지수도 같이 보여주면 좋겠지만, 아직 지수 산출 방식을 확정하지 않아서 거래량만 기..
어제 이상치 얘기를 잠깐 했는데, 이게 볼려고 해서 본게 아니라 소 뒷걸음치다 본거라서 참... 자료가 뭔가 어색해? 넘들 다 월세 보증금 2천 거는데 9천을 걸어? 그것도 월세는 똑같이 내면서? 때문에 전환한 전세가격은 저 멀리 튀어 날아가고... 혹시나 해서 부동산 실거래가 사이트에서 확인해 봤으나 같게 나온다. 이건 이상치라 말하긴 뭐하고... 아마도 자료 입력자가 조금만 신경 쓰면 잡아냈을 입력 오류로 보인다. 그리고 시스템에 입력 오류 확인하는 로직 조금만 추가했으면 됐을텐데... 아쉽다. 이번엔 반대되는 경우쯤 되겠다. 전세 보증금이 월세 보증금 보다 낮다? 역시나 실거래가 사이트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월세 입력칸에 뭐라도 채워주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샘솟는다. 뭔가 냄새가 나~ 가능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