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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공개를 놓고 말이 많았던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대해 교육부는 결국 공개하고 말았다. 안병만 때는 일제고사, 역사교과서 왜곡으로 난리를 피더니만, 당시 실세 차관이었던 이주호는 장관이 되서도 그짓을 못 버리고 있다. - 제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물론 조사 목적 자체에 대해선 공감한다. 특히 작년 말 세상을 충격에 빠트린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에 나타났듯 학교폭력이 잔혹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그렇다해도... 25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사했음에도 하나도 회수되지 않은 학교가 수두룩하고, 이를 개별 학교 단위로 집계해 공개할 필요가 과연 있었을까? 공개를 해도 지역 단위로 집계해 보여줘야 하는거 아닌가? 아니면 학교폭력의 책임을 학교에 떠넘기려는 속셈인가? - ‘엉터리 통계’ 오류 ..
거의 보름 동안 감기몸살에 시달리다 이제 겨우 기력회복하여 불암산을 찾았는데... 반가운 얼굴이 떡~하니 걸려있는게 아닌가! 누가? 기호4번 노회찬!!! 국회에 입성해 서민을 대변해 주길 간절히 바란다. 그리고 민간인 불법사찰에 쌩~까고 있는 명박이 탄핵에 힘써주길 또한 간절히 바란다.
좀 많이 늦은 뒷북이다. 먼저 꼴랑 종이 쪼가리 하나를 "의정보고서 재중"이라 보내온 것 좀 보고~ 굳이 읽어볼거 없는데 내용은 대충 이렇게 시작한다. 제게는 오랜 세월 간직해온 꿈이 있었습니다... 지난 18대총선에서 뭣 같지도 않은 100시간 강연 공약 내걸고 당선되어, 별 관심 없게 봐왔던 홍정욱 의원이 작년 12월11일 차기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했다. 언제? 한미FTA 날치기하고 20일 뒤, 10.26부정선거의 유력한 용의자가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 비서로 밝혀지고 나서 약 10일 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사퇴하고 1일 뒤. 왜? 물리적 강행처리 않겠다고 밝히며, 날치기시에는 불출마하겠다고 이미 1년 전에 선 긋고서는... 한나라당이 날치기한지 20일이 지나서야 불출마를 밝혔다. 이런 홍정욱 ..
지난달 26일 집행정지 가처부 소송에서 2심법원이 예상치도 않게 방통위 손을 들어주는 바람에 갑작스럽게 내 휴대전화기가 죽임을 당하게 됐다. 요금 낼거 다내고, 휴대전화기도 멀쩡했는데 말이다. 얄미워서 사용중인 2G가 중단되면 바로 번호이동하려고 여기저기 앵벌이하여 SKT용 2G폰도 구해놨다. 그런데 010통합반대 카페 운영진에서 행정소송 참여자는 최종공지 전까지는 번호이동을 자제해 달라는 공지가 있어서 우짤까 했는데... 어느 회원의 선불폰 제안을 보고, 빵꾸똥꾸인 KT 임대폰 쓰는 것 보다는 마음이 편할거 같아 공기계 상태인 옵티머스원 LU3700을 갖고 LGU+ 대리점을 찾아가 선불폰으로 가입. 그리고 기존 01X 번호는 착신전환해, 한시적이나 오는 전화는 받을 수 있게 됐다. 오늘 1월3일 오전 ..
아래 기사부터 읽고 시작하자. - 옛 중앙선 따라 강바람 타고… 페달이 신났다 기사 중간에 보면 이런 얘길한다. 누가? 행안부 지역발전정책국장이란 사람이. 새 도로를 닦을 필요가 없어 사업비를 줄였고, 탄소 발생도 최소화했다 그런데 이는 손가락은 물론 발가락까지 오그라들 소리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계획 또는 추진 중인 자전거도로 포장 관련 기사를 검색 열심히 했다~ 그결과 참고한 자전거도로 총사업비 평균은 얼마? 1km당 4.6억원이다. 그에반해 남한강 자전거 길은 1km당 8.9억원이다. 남한강 자전거 길엔 금태라도 둘렀나? 구간 거리(km) 총사업비(억원) 1km당 총 사업비 남양주 팔당대교~양평 영근대교 26.82 239.00 8.9 억원 경기 안산 초지동~사2동 등등 47.90 210.86 4...
교통사고 통계 2010년 자료가 인터넷에 올라왔다. 먹물 새퀴 말이 맞는지, 틀리는지 또 훑어보자고~ 우측보행 사상자 확인에 앞서,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줄이기 종합시행계획'(2008년8월)이 목표대로 실현 됐지는 먼저 보면 그나마 2009년에 비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줄긴 했지만... 2010년 목표치인 4,100명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다. 목표치는 발로 정했나 보다. ※ 주의 : 자료인용 및 처리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젠 2010년7월 부터 전면 시행된 것을 감안하며, 우측보행 효과를 검토해 보자. 먹물 새퀴가 추정하기론 20% 감소 할 것이라 했는데... 실상은.. 1% 감소다. 7월 시행을 감안한다해도 추정한 20%엔 턱 없이 모자란 수치며, 이전 년도 증감률과 비교해도 우측보행을..
100시간 강연이란 웃기지도 않는 공약을 내걸고 당선된, 홍정욱 의원이 소신을 갖고 지도부에 반기(?)를 든 것으로 오해하는 이들을 위해~ - 홍정욱의 ‘반란’…“물리력 반대” 4달전 약속 지켰다 - 민주, FTA 기권 홍정욱에 `칭찬 릴레이' 자기 손에 더이상 피를 묻히지 않겠다는 이딴 얘길 왜 했는지 궁금할거다? 지은 죄가 있거든. 2008년 한미FTA 비준동의안 날치기 상정 때 행동대원 11인 중 하나였으니. - '고성·폭력' 아수라장 속에 한미FTA상정 근데 생지랄을 떨며 날치기한 그게 말이야... 헌법재판소에서 이리 결정 났거든. - 헌재 "한미FTA 단독상정, 야당 권한 침해" 그뿐만 아니라 없다던 재협상까지. 그나저나 김종훈, 참 명도 길어... - "해머 사태 초래한 정부, 야당 무시하다 ..
앞 글에서 우측보행 분석의 오류(?)를 논했다. 이와 관련된 자료를 검색하다 우연히 발견한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줄이기 종합시행계획'(2008년8월). 그중 "연도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목표" 요게 또 가관이다. 현재 까지 공개된 교통사고 통계는 2009년까지다. 그럼 2008년, 2009년 기간에는 목표대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치가 감소됐을까? 계획에 따르면 2012년 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3,000명 선으로 낮추는게 목표인데, 감소폭이 무려 3,000명 이다. 이는 지난 참여정부 당시 5년(2003년~2007년) 동안 감소한 924명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목표가 너무 과하다는 느낌? 아니나 다를까... 현실은 2009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2007년에 비해 328명 줄었다. 이는 참여정부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