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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닥터하우스 라는 드라마가 있다. 환상적인 직관력을 가진 진단의사로 설정되어 있는데... 단점은 독선적이고 환자를 믿지 않는다는 것. 여기서 환자를 믿지 않는다는 설정은 어느 정도 수긍이 가능 대목이다. 환자가 증상을 감추고, 처방한대로 약을 제시간에 먹지 않고, 검사를 제 때 안 받는 경우는 주위에 널려 있다. 그래서인지 하우스는 환자를 믿지 않고 증세만을 탐구하게 되는데... 우리 동네에는 하우스와는 정반대의 의사가 있다. 환자가 아프다면 어디가 아픈지 일일히 캐묻는다. 이는 보통의 의사들도 거의 비슷하겠지만... 이 의사는 환자가 하는 하소연을 모두 들어주고 또 일일이 설명도 해준다는게 큰 차이점일 것이다. 나도 년 초에 몸이 안 좋아 찾아갔더니... 이리저리 증세를 확인하더니만 두꺼운 의학책을 보여..
구글 닥스, 그리 좋게 보지 않는다. 다른 건 다 그렇다 치겠으나... 속도가 너무 느리다. -_-;; 그렇지만 구글 닥스의 가젯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해 보인다. 그중 지도 가젯도 충분히 재밌는데... 우선 시트에 주소를 입력한다. 재밌는건 '대한민국'이라 하지 않아도 대충 찾아온다는거... 그러나 조금 실망인 것은 주소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 하는 부분도 있다는거... 롯데백화점 주소를 확인하고 기입한 것이나, 노원점의 위치는 노원역 근처가 아닌 상계역에 더 가깝게 찍혔다. 향후 다음의 스카이뷰에서 이런 기능이 있으면 참 좋겠다. 그리고 덧붙여서... 위치별 매출 또는 인구 밀도 등의 정도를 함께 보여주는, GIS 기능이 조금더 첨부된다면 금상첨화 아닐까 한다.
네이버 지식in에 올라온 질문인데 재밌다. 대충 정리하면... 지원자는 '분류'를 순위별로 기재한다. 그리고 지원자에게는 지명권이 부여된다. 즉 '지명권'이 높을수록 1순위를 할당 받을 가능성은 낮아진다. 이를 엑셀에서 수식을 이용해 처리한다면? g2 셀 =INDEX(C2:F2,MIN(IF(COUNTIF(G$1:G1,C2:F2)
지난 달 119에 구조를 요청한 70대 노인이 비닐하우스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기사를 찾아보면, 할아버지는 소방서에 구조를 요청하는 전화를 두번 했고, 소방서는 두번 모두 구조 요청을 묵살했다. 그리고 사망. 음... 119가 구조 요청을 묵살해? 이는 보통 심각한 상황이 아니다. 구조를 바라는 국민의 절박함과는 달리 선별적인 구조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얘기이기 때문이다. 사람 목숨에 등급이 있냐!!! 119는 구조를 요청한 국민이 설령 죽었다 하더라도 찾아 나서야 하는게 정답이다. 설령 그것이 취객의 장난전화로 판명되는 한이 있더라도. 그런데 지들이 뭐라고 구조를 요청한 국민을 무시해? 그 결과 자기 모순이 발생했다. 구조를 안하는 119가 왜 존재해야 하는가? 하도 열이 받쳐 정리가 안 되는..
17대 국회 때, 한나라당 애들도 추위 이겨내며 길바닥에 나갔었다. 그런데 민주당 너흰, 꽃 피는 3월에 그짓도 못하니? 물론 한나라당 애들이 옳다구나 하며 MB악법 통과시키겠지. 그래도 민주당은 국회에서 밟히던지 아니면 장외투쟁이 수순이었다. 왜? 정치는 명분이 첫째니까!!! 이익은 나중에 챙겨도 늦지 않는다. 그런데 휴전을 택하다니? 그것도 소득도 없이!!! 헉... 김형오 국회의장은 예상대로 친정 한나라당을 택했다. 물론 뜨뜻미지근했지만... 뜨뜻미지근한 이유는 대충... 자기 손에 MB악법이라는 피를 묻히고 싶지 않아서일텐데, 어차피 한나라당 편들거면서 년말년초에는 쇼를 왜 했을까? 웃기다. 자기가 무슨 투사인줄 착각하고 있는 모양새가... 정세균 대표와 원혜영 원내대표, 투사는 아니란건 느꼈지만..
이미 거짓과 오용으로 얼룩진 학업성취도 전수조사이고 뒷북이지만... 그래도 결과를 한번 보자. 그림이 상당히 작게 보이는데... 교육과학기술부 홈페이지에 가면 보도자료에서 찾을 수 있다. 이중 기초학력 미달 분포를 나타내면... 중학교에서 기초학력 미달 분포가 높게 나타났다. 그런데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원인을 "그동안 지속된 하향평준화 정책의 결과로 추정" 하고 있다는 것. 은연중 고교 평준화에 독박을 씌우려 하는데... 어느 나라의 어떤 정부가 하향평준화 정책을 펼칠까? 그리고 만약 그동안의 교육 정책 때문에 학업성취도가 하향평준화됐다면, 교과부는 당연히 옷 벗어야 하는거 아니야!!! 그리고 초등학교는 왜 하향평준화 정책(?)이 안 먹힌거야? 유인촌의 전문용어를 또다시 빌려오면 'C8, 성질 뻗쳐서..
다음의 스카이뷰에서 따온 그림이다. 성미 급한 정도가 보통이 아닌데... 과연 얼마나 정지선을 지키고 있을까? 다음의 스카이뷰를 이용해 정지선 준수 여부를 파악하려는데... 스카이뷰에 그림만으로는 교통신호를 확인하기 어렵기에 교통신호 추정이 가능한 교차로를 대상으로, 교차로 진입 차선에서의 정지선 준수 정도를 내 맘대로 취합하련다. 여기서 조사 대상 지역은 노원구와 송파구를 택했는데... 노원구는 내 거주지역이고, 송파구를 택한 이유는 노원구 만큼 인구가 많은 지역이라서다. 그러나 두 지역에 큰 차이점 중 하나는 노원구는 2007년 현재 재정자립도가 28.8% 이나 송파구는 74.9% 로, 두 지역 간에 재정자립도는 약 45%p나 차이 난다. 그리고 노원구 처럼 아파트 밀집 지역을 찾으려 했으나, 송파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