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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1개월 빠지는 만 2년 동안 MS 컴포트 옵티컬 마우스 3000을 사용했다. 그런데 최근들어 좌측 단추가 제대로 눌러지지 않는 현상 발생. 생각 좀 해보자. 마우스 보증기간이 지났나? MS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해당 모델은 단종되서 다른 모델로 교체해 주겠단다. MS의 마우스에 대한 AS 정책은 역시나 명불허전이구나~ 잘 가라, MS 컴포트 옵티컬 마우스 3000. 그동안 고마왔다. 그래서 무상교체받은 MS 컴포트 마우스 4500. 큰 특징은 무소음(?) 틸트휠, 5버튼, 블루트랙! 참고로 PID라고 하는 제품번호(?)가 태그 형태로 선에 붙어있다. 소중히 다루던지 또는 PID를 따로 기재/보관해 둘 것. 마우스를 교체하게 되면 필수적으로 적응기간이 요구된다. 그런데 이거 생각보다 어째 적응하기 힘들 모..
지난 8월부터 신호가 왔다. 지난해 LG전자의 무상수리도 받았음에도 지루한 장마에 16년된 TV가 이상신호를 보낸 것. 고객센터에 문의해 AS 기사도 와서봤지만 돌아온 대답은 오래되서 부품 구하기 힘들고, 비용도 좀 나오겠고, 버틸만큼 버티다가 새로 장만하심이... 그래서 버티기 작전에 돌입~ 그러나 한 달이 지난 추석 연휴에 화면이 단색으로 싹 바껴나오기에 혹시나 하여 뚜껑 열었더니 확인사살한 형국... -_-;; 잘 가라 CNR-2594! 그동안 즐거웠다~ 내년 말에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된다기에 내년 중순 경에 바꿀까 했으나 1년 가량 앞당겨 바꾸게 됐다.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하는 가전은 LG전자고, 모처럼 바꾸는 만큼 레벨 왕창 업~해야 되는지라... IPS 패널 장착했다는 LED TV로..
언젠가 소소한 취미를 소개한 적이 있다. 튼튼한 상자 수집. 그리고 소소한 취미가 또 하나 있다~ 폐품수집 할 때 내놓을 것만 같이 쌓여있는 이것이 무엇인고? 바로 알려주면 재미없쥐~ 눈에서 레이저가 발사될 정도로 집중하면 뭔가가 보일 것이다. 오늘 KT 그리고 KT의 2G 서비스 가입자에게 중요한 발표가 하나 나왔다. 그런데 이거이거... KT의 입장을 받아들여 서비스 중단을 승인하겠다는 건지, 가입자의 의견을 받아들여 2개월 후에 다시 만나요~ 인지... 뭘 발표한건지 도무지 헷갈리기 그지 없다. - 방통위, "KT 2G 서비스 종료 2달 뒤 결정" KT가 2개월 후 2G 가입자를 기대만큼 퇴출시키긴 어려울거다. 2G 가입자들은 KT를 열라 사랑하거든~~~ 신의성실을 전제로 계약했고, 성실히 요금 납..
비가 온다는 소식에 추석 전날 내려가 비 맞으며 벌초할걸 생각하니 너무 싫었다. 그러나 현실은 더 냉혹했다. 비 쫄닥 맞으며 벌초하고 결국은 감기 걸리고, 처음으로 예초기를 잡아보니 서툴기 짝이없어 눈치밥 먹고, 벌초하고 내려오니 밥도 안 주고, 떡하고 과질 찾아먹다 목이 메어 식탁에 놓인 물병을 따라마셨는데 그것은 식초, 냉큼 뱉어냈으나 혓바닥이 과민 반응을 계속 보여 저녁은 제대로 먹지도 못 하고, 노환 때문에 큰집은 다음 설 부터는 간단히 치룰거니 오지 말라 하고. 집까지 4시간반 밖에 걸리지 않았다는게 그나마 위안일까? 배터리 약 60% 남은 상태에서 OruxMaps 어플로 GPS기록을 했는데 퇴계원 쯤에서 박대리 퇴근. 그러나 불행은 이쯤에서 끝나지 않고... 내방 형광등의 전자식 안정기는 드디..
지난 1주일 사이에 KT의 2G 서비스 중단 관련 기사가 몇 나왔다. KT 핥아주는 기사라는건 대충 알겠는데, 어째 그래프 하나 제대로 못 그리는지... 자료 출처는 KT라는데 서로 수치가 다르다? 그리고 시기가 다르면 간격도 다르게 그려야 하는 것도 몰라? 전문용어로 미친 년이 널을 뛴다. 뛰어... - KT 2G종료 임박…‘LTE 진검승부’ 돌입 - KT LTE 상용화 계획 `차질` - KT 2G 종료 연착륙 해법 마련 시급 - “2G,3G로 바꿔야 합니다” 권유 아닌 재촉 나선 KT 이에 위 기사에 나타난 수치를 정리해봤다. 구멍 숭숭~~~ 하루가 멀다하고 걸려오는 스팸 전화 때문인지 줄긴 줄었다. 지난 6월 1차 종료 신청시 KT가 2G 가입자들에게 어떤 협박을 했는지 다들 알 것이다. "6월에 ..
여차저차하여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삼아 봉평에 다녀왔다. 봉평은 2,7일 날 장이 선다. 공교롭게도 가던 날이 장날... 메밀꽃 축제 기간도 아닌데 장거리에 사람 진짜 많더라~ 점심 시간도 되서 모처럼 메밀국수를 먹기로 했는데... 큰 기대는 갖지 않았다. 매년 추석 때 봉평에 가지만, 봉평에서 메밀국수 사 먹지 않은지 오래 됐다. 이유는? 맛 없으니까!!! 여기서 맛의 기준은 원조를 가리킨다. 솔직히 메밀국수가 맛나 봤자 얼마나 맛나겠나? 단지 아버지, 어머니가 드셨던 메밀국수의 맛은 이맛이었구나 하고 추억을 먹는 정도... 그래도 원조집들이 남아 있을땐 진짜 맛있었다. 그러나 봉평이 조금씩 알려지면서 어느 해 부터인가 메밀국수 원조집들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친척 어른들에 따르면 거의가 외지인이 운영하..
번화가는 물론 동네 슈퍼 마저 88 라이트가 단종됐다고, 없다고 하는데 어쩌남? 비슷하다고 하는 이담배, 저담배를 펴봐도 88 라이트만 떠오른다. 그래서 물어봤다. KT&G 고객센터에. 88라이트 단종 됐나요? 답은 놀랍게도 아니란다~ 단지 생산량이 줄어 공급이 원할하지 않는 거란다. 그래서 물어봤다. 서울 사는데 어디가야 살 수 있나요? 답은 놀랍게도 주로 이용하는 담배 소매점 위치 및 상호를 알려주면 공급해 주겠단다. 늦어도 다음 주면 88라이트와 다시 대면할수 있겠구나. 반갑다~